“생명의 복음을 전하자” 백석인의 사명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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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자” 백석인의 사명 다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5.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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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노회 신임원 워크숍’, 지난 24~26일 성료
장종현 총회장 “하나님 안에서 하나된 백석 공동체”
2023 노회 신임원 워크숍에 참석한 106개 노회 임원들과 장종현 총회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신임원들은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백석, 전국 방방곡곡에 기도성령의 불을 붙이는 백석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4월 정기노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106개 노회 신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23 전국노회 신임원 워크숍’ 첫째 날인 지난 24일  저녁집회 설교에 나선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우리 총회는 지난 45년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오늘에 이르렀다. 세상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마음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진력해왔다”고 말했다. 장 총회장의 메시지는 백석인의 거룩한 사명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백석인들에게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가득하고 그 생명으로 한국교회를 하나 되게 하고 세속화된 교회를 거룩하게 할 책임이 주어진 것이다. 

장 총회장은 나에게 있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백석인이 되라고 했다. 그는 “개혁주의는 잘못됐다고 깨닫게 됐을 때 돌아서는 것, 회개도 결국은 돌아서는 것”이라며 “물질과 이성, 명예에 얽매인 자신을 훌훌 털어버리는 것이 주의 종이 가져야할 자세”라고 말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성경을 중심으로 성령의 인도를 받아 노회를 운영하고 총회에 봉사하길 바란다"고 노회 임원들을 격려했다.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20년째 펼쳐온 장종현 총회장은 “성경은 절대로 학문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회 신임원들에게 “학문은 성경을 깊이 이해하고 하나님의 뜻을 받쳐주는 도구일 뿐 성경보다 신학을 우위에 두거나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학문성만을 앞세운다면 절대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수 없다”고 역설한 장 총회장은 “1년 동안 이름만 올려놓는 임원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성경을 중심으로 성령의 인도를 받아 노회를 운영하고 총회에 봉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6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된 노회 신임원 워크숍에는 신설노회와 새롭게 가입한 교회도 참여했다. 

장 총회장은 “이미 백석을 선택하여 가족이 되신 분들과 워크숍에 처음 참여한 노회들 모두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라며 예수 생명의 공동체로 칭찬을 받는 믿음의 본을 이루길 당부했다. 
교육국장 김종만 목사는 “코로나 이후 다시 회복과 부흥을 꿈꿔야 할 중요한 시기에 노회 임원들에게 주어진 임무가 막중하다”며 “백석인의 사명을 고취하고 신임원들이 섬김의 자세로 나아갈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되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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