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우크라이나어에 성서 40만 9천6백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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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우크라이나어에 성서 40만 9천6백권 전달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5.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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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고통 속에서도 말씀이 위로되길”

여전히 전쟁의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땅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성서가 전달됐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양병희 목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 성서사업센터에서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6천 8백 부를 우크라이나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한성서공회는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에 총 5차례에 걸쳐 성경을 발송했으며, 전체 40만 9천 6백 권의 성경이 전달됐다.

대한성서공회, 우크라이나어에 성서 40만 9천6백권 전달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21일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6천 8백 부를 우크라이나에 발송했다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부총무(우크라이나성서공회)는 영상인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는 지금도 전쟁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한국교회의 도움으로 이곳의 사람들에게 전달된 복음서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감동받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모습을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이 땅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성경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대한성서공회는 1차로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 8백부를 2022년 4월 25일에 발송했다. 2차 발송은 2022년 5월 29일에 이뤄졌으며,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 8백 부가 추가로 발송됐다.

3차로 2022년 7월 5일에는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천부가 발송됐으며, 2022년 12월 15일에 4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1천 2백 부가 발송됐다. 그리고 4월 21일에 5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6천 8백 부가 발송돼,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어에는 성서 총 40만 9천 6백 부가 전달됐다.

대한성서공회는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에 성경 보급을 이어갈 예정”이라면서 “전해진 성경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끝나지 않는 전쟁의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과 위로를 느끼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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