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광주노회 제94차 정기노회가 지난 11일 동서남북교회에서 개최돼 노회장에 한기평 목사(예닮교회)를 추대하는 한편 임원을 개선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노회장에 추대된 한기평 목사는 “지난 94차 회기까지 함께 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지금이 있기까지 노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증경노회장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노회원들을 세심히 살피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이기에 하나님께 지혜와 은혜를 구하며 열심을 다해 달려갈 것을 약속드리며, 노회에 소속된 지교회들이 총회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목회할 수 있도록 총회와 가교역할도 잘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한기평 목사의 사회로 유병규 장로의 기도와 김연숙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노회장 고동철 목사의 ‘지식의 열쇠를 가져간 자들’이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임규택 목사의 헌금기도와 김준수 목사의 광고, 직전노회장 박요한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예배시간에는 민족복음화와 평화, 총회와 노회 지교회 부흥, 신학교 발전을 위해 특별기도를 했다.
조진우 목사의 집례로 거행된 성찬예식 후 이어진 회무처리는 윤리강령낭독을 시작으로 회원심의보고, 회원점명, 개회선언, 각부 보고 및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천위원회 보고를 통해 임원개선과 증경노회장 주인선 목사의 인도로 신구임원 교체식이 있었다. 나머지 안건들은 신임원들에게 위임키로 했다.
폐회예배는 부노회장 신동구 목사의 사회로 배민숙 목사의 기도아 신윤섭 목사의 성경봉독, 노회장 한기평 목사의 설교와 폐회선언,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새롭게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한기평 목사 △부노회장:신동구 목사/유병규 장로 △서기:김준수 목사 △부서기:배민숙 목사 △회의록서기:김연숙 목사 △부회의록서기:신윤섭 목사 △회계:임규택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