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골] 기준을 하나님께 정하면 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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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골] 기준을 하나님께 정하면 답이 보인다
  • 양병희 목사
  • 승인 2023.04.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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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희 목사 / 영안교회 담임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양병희 목사(영안교회)

 

천국에 가보니 너무 놀라운 사실은 꼭 올 줄 알았던 사람이 천국에 없고, 반면에 저런 인간이 어떻게 천국을 가겠는가 했던 그 사람은 천국에 와 있더란다. 사람을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사람이 평가하는 기준과,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이 다르다. 사람은 겉만 보고 평가하기 때문에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신앙은 내 기준에서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기준에서 나를 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기준에서 보면 답이 보인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언론, 시대의 변화도,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 사람들과 보는 가치관이 다르다. 세상 사람들은 답을 찾으려고 무당, 점쟁이, 운명철학원을 찾아다니지만, 거기에는 길도 없고 답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생의 해답이기 때문이다. 예수님만이 참 평안이요, 안식이요, 원수 마귀를 이기는 능력이다.

기준을 하나님께 두면 삶의 답이 보인다. 배우자를 선택하든, 진로를 결정하든, 사업을 하든, 먼저 하나님의 관점에서 기준을 찾으라. 이것이 믿음이요, 지혜이다. 하나님의 기준에서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시대를 통찰할 때,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다.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신앙이 넘어가기 쉬운 환경일수록, 확실한 기준을 하나님께 정해야 한다. 인간적인 방법과 타협하는 그 순간부터 신앙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진다. 종교다원주의와 세속주의, 동성애와 이단이 탁류처럼 밀려오는 이 시대에, 역류할 수 있는 신앙의 영성과 야성을 키워야 한다.

말씀을 지키는 일은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 피가 모자란다고 물을 섞으면 죽는다. 성경에 반하는 일이라면, 타협이 아니라 진리를 위해 맞서 싸워야 한다. 영원한 생명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다.

주여! 다림줄 되시는 하나님께 기준을 정하고 흔들리지 않는 방향이 분명한 신앙 되게 하소서(암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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