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피해지역 아동들의 잃어버린 일상 회복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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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피해지역 아동들의 잃어버린 일상 회복되길”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4.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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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강릉 산불에 3억원 규모 ‘긴급구호’
지난 11일 강릉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3억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가 피해 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황영기)이 최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3억원 규모 긴급구호를 실시한다.

지난 11일 오전 822분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379ha(헥타르)에 걸쳐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낸 후 진화됐다. 이에 강릉시는 이튿날인 12일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재단은 산불이 진화된 직후 12일부터 산불 발생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 가정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확한 피해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재단은 우선 3억원 규모의 긴급구호 지원을 통해 피해가정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 내 아동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화재지역 인근 초등학교와 협력해 심리치료를 병행해나갈 방침이다. 재단은 향후 피해상황에 맞춰 지원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아동 가정의 피해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국가적 재난사태에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카카오 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강릉 산불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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