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사명 더욱 잘 감당하겠습니다”
상태바
“하나님이 주신 사명 더욱 잘 감당하겠습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4.13 1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단중앙교회, 지난 9일 35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
1990년 개척 후 검단지역 복음화와 섬김 사역 매진
검단중앙교회 강신창 목사와 경기서노회 목회자들이 새로운 임직자들을 위해 안수기도하고 있다.
검단중앙교회 강신창 목사와 경기서노회 목회자들이 새로운 임직자들을 위해 안수기도하고 있다.

검단중앙교회(담임:강신창 목사)가 교회 창립 35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임직자들을 세웠다. 성도들은 ‘사도행전을 꿈꾸는 교회’ 비전을 따라 복음전파와 이웃섬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신창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감사예배에서는 노회 회계 손희승 목사(화미교회)가 대표기도하고 새생명교회 김종연 목사가 말씀을 봉독한 후 경기서노회 노회장 신만섭 목사(서암제일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신만섭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실행하기 위해 교회가 세워졌고,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특히 새 임직자들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가운데 형통하게 하는 직분을 잘 감당해야 한다”면서 “35년 동안 이끄셨던 하나님께서 검단중앙교회를 더욱 크게 사용하실 믿는다. 임직자들에게 그 사명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전했다.
노회 부서기 차동묵 목사(양화교회)가 봉헌기도 후에는 지역구 신동근 국회의원과 강범석 서구청장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신동근 의원은 “검단중앙교회는 섬김, 나눔, 돌봄을 실천하는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 검단지역 발전과 함께 더욱 부흥성장 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코로나 시기를 이겨내고 성전을 가득 메워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 35년을 넘어 더욱 사랑이 넘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아가는 교회와 성도들이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인천중앙교회 경일호 목사(증경노회장)는 “하나님이 붙잡아주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강신창 목사님과 검단중앙교회가 달려올 수 있었다. 미래세대를 위해 더 헌신을 감당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체 성도들을 대표해 전종식 장로와 이혜선 권사가 강신창 담임목사 내외에게 35주년 축하 선물과 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편, 강신창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임직식에서는 임직자들이 충성스럽게 직분을 잘 감당하겠다고 서약했고, 성도들은 임직자들을 존경하고 따를 것을 다짐했다. 경기서노회 목회자들은 안수집사와 권사 임직자 머리 위에 손을 얹고 간절히 축복기도를 해주었다.

새로운교회 김용권 목사(증경노회장)는 교회를 향해 축사하면서, “35년 전 작은 겨자씨처럼 심겨졌던 검단중앙교회가 지역사회를 책임지고 나눌 것이 많은 교회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멈추지 말고 더욱 나누어주는 교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당부했다. 

임직자를 위한 축사에서 샘솟는교회 임창섭 목사(증경노회장)는 “교회의 직분은 세상 어떤 직분보다 귀하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사명을 감당해야 달라”며 “직분으로 힘을 자랑하지 말고 하나님나라 영광을 위해 섬기는 자가 되길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방주교회 한현수 목사(증경노회장)는 “땀과 눈물, 헌신으로 기초를 단단히 세워져 값진 교회로 성장한 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다. 때로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름다운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이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행하는교회 양석훈 목사(증경노회장)는 임직자들에게 “지체를 섬기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이다. 서로 기도할 때 섬김과 존중 배려가 있어 주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것”이라며 중보기도를 권면했다. 

임직자를 대표해 답사를 전한 양운선 권사는 “이 순간까지 믿음에 설 수 있도록 양육해주신 강신창 목사님과 김금숙 목사님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배우고 순종하며 합력하는 선을 이뤄가는 임직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강신창 담임목사는 “우리 모두가 진 십자가의 결과인줄 믿는다. 앞으로도 십자가를 잘 지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더욱 잘 감당할 줄 믿는다”면서 “교회 규모보다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서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전체 임직식은 증경노회장 김포영광교회 김세곤 목사(김포영광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검단중앙교회는 사도행전적 교회를 꿈꾸며 1990년 4월 개척돼 인천 검단지역에서 ‘예배공동체’, ‘성령공동체’, ‘선교공동체’ 비전을 이뤄가고 있다. 1995년과 2007년에는 성전 건축을 했으며, 현재까지 온 성도들과 함께 이웃과 지역을 책임지는 예수 공동체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