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설립 45년, 우리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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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설립 45년, 우리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04.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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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단 입장부터 성대한 잔치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
양병희 준비위원장과 박응순 본부장 헌신의 결과물
‘백석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내외빈과 증경총회장, 총회 임원들이 함께 축하 케이크를 커팅했다. 백석인의 날은 기수단의 입장부터 비전선언까지 백석의 저력을 보여준 행사였다. 

 

태극기를 시작으로 총회기와 백석학원 산하 학교기, 신문사기, 그리고 111개 노회 깃발이 차례대로 들어오며 성대한 잔치는 시작됐다. 증경총회장을 비롯해 총회 임원, 전국 노회임원들과 45주년 본부장, 위원장  등 1천여명이 모인 축제의 자리에서 느끼는 감동은 ‘예수 생명의 공동체’로 우뚝 선 백석의 위상을 보는 것 같았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라는 슬로건은 이제 백석의 예수 생명 신앙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갈 준비가 되어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기성세대와 다음세대를 잇는 150여명의 성가대가 “할렐루야”를 찬양할 때는 전율이 느껴졌다. 설립 45주년을 맞이한 백석총회가 모든 기념사업 요소요소에 ‘다음세대’와의 연결을 추진함으로써 100년의 미래를 향한 큰 비전을 세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마음 깊은 감동과 더불어 백석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 기수단으로 섬긴 부천노회 한성우 목사는 “백석인의 날을 통해 내가 백석인이고, 내가 주인공이라는 마음이 생겼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한 교단이 앞으로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선포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백석인의 날을 선포한 장종현 총회장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은혜요, 축복”이라고 고백했고, 사람을 통하여 역사하심을 고백한 정영근 증경총회장의 헌정사는 “평생 하나님만 의지한 설립자의 무릎의 신앙이 후배와 제자들에게 계승될 것”임을 선포했다. 

헌정패를 받은 장종현 총회장과 45주년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한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 그리고 백석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된 천기원 목사(맨 왼쪽), 김양원 목사(오른쪽 두 번째), 최새롬 목사(맨 오른쪽)가 함께 했다. 백석의 역사에는 무수히 많은 헌신자들이 있다. 

백석의 오늘이 있기까지 역사의 마디마디를 채워낸 역사의 주인공들, 그리고 앞으로 백석의 미래를 그려나갈 다음세대의 주인공들이 한국교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끈끈한 연대로 하나됨을 확인한 시간이었다. 

45주년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선두에서 진두지휘한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사진 왼쪽)의 눈물과 기도, 매주 기도집회로 45주년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도성령운동본부의 헌신, 깔끔한 기획으로 최고의 행사를 개최한 백석인의 날 본부장 박응순 목사(사진 오른쪽)와 총무 설충환 목사, 그리고 보이지 않게 헌신하고 땀흘려 봉사한 많은 이들이 백석의 주인공이다. 

이제 대장정은 시작됐다. 9월 9일 150만 백석인의 축제까지 영광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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