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총 11개 교회 1,844명 성도, 생명나눔예배서 ‘장기기증’ 약속"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사랑을 묵상하는 종려주일을 맞아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늘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목사)는 지난 2일 종려주일을 맞아 11개의 교회에서 1,844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생과 사의 기로에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위치한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목사:곽승현)는 이날 총 5부에 걸쳐 ‘생명나눔예배’를 진행했다. 곽승현 담임목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몸과 피를 기꺼이 나눠주셨는데, 우리도 그 사랑을 따라 생명나눔에 함께하자”라고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이에 1,060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함께했다.
이 밖에도 농천교회(정건영 목사), 경기중앙교회(이춘복 목사), 등대교회(곽우신 목사), 새장승포교회(박태부 목사), 생명샘동천교회(박귀환 목사), 안동개곡교회(여명천 목사), 청주신흥교회(김학섭 목사), 하귀교회(최은표 목사), 하늘빛교회(신종은 목사), 한우리교회(김성은 목사) 등이 종려주일에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이웃들에게 십자가의 사랑을 나눴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종려주일을 맞아 그리스도의 큰 사랑을 묵상하며 그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성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한국교회들이 생명나눔 사역에 동행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