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의 전 영역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활발히 접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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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전 영역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활발히 접목해야”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3.28 15: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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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백석대학원 제31기 학문후속세대 논문발표회’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학문의 전 영역에서 연구·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백석정신아카데미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은 지난 27일 오후 6시 백석비전센터에서 백석대학원 제31기 학문후속세대 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논문발표회는 각 전공과목 연구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접목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 넘치는 학문을 구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상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유선명 목사가 기도하고 박찬호 목사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호세아 6:1~6)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후 김선영 연구원(조직신학 석박사통합 과정)이 자리해 눈문 발표를 이어갔다.

김선영 연구원은 <개혁주의생명신학 하나님나라운동을 위한 헤르만 바빙크 삼위일체론의 시사점>이란 제목의 논문을 통해 타락한 세상을 복음으로 회복한다는 바빙크의 관점은 우리에게 큰 비전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그는 바빙크의 삼위일체론은 성부 성자 성령이 다양성 가운데 통일성, 또 통일성 가운데 다양성을 지니는 탁월한 분이란 점을 알리고 있다삼위 하나님의 다양성과 통일성’, 그리고 하나님과 세상의 관계는 하나님나라운동을 펼치는 교회의 본질과 사명에 실제적인 점검 지표가 돼준다고 언급했다.

이어 , 교회는 커다란 일치 안에서 개별적 특성이 조금씩 다르더라도 각 교파의 은사의 독특성을 존중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교회는 서로 다른 직무들을 인정하면서도 교회 일치를 위한 말과 행동들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끝으로 방비크의 삼위일체론은 또 하나님의 영광이란 목적 하에 창조세계를 대한다비록 타락한 세상이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돼야 할 영역이지만, 이 가운데서도 하나님과 세상이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에 대해 숙고할 기반을 마련해준다. 세상에서 접점이 되어주는 그리스도인들이 더 건강하고 의미있는 하나님나라운동을 펼치길 소망한다고덧붙였다.

한편, 이날 논문발표회에서는 홍지혜 연구원(조직신학 석박사통합 과정), 김미순 연구원(미술학 박사 과정)도 자리해 각각 우르시누스의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해설에 나타난 주기도문 이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기도성령운동과 관련해 게슈탈트 접근법에 의한 치유방법과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회개용서운동’: 다윗의 시편 51편 중심으로 등의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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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03-28 18:54:05
멋진 기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