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기획사,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에 ‘오디션’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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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 기획사,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에 ‘오디션’ 러브콜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3.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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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45명 지난 22일 교내서 보컬 등 여러 부문 오디션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학생이 안테나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보고 있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최근 국내 정상급 엔터테인먼트사인 안테나(대표:유희열) 소속사 오디션에 참가해 긍정적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실용음악과 학생 45명은 지난 22일 오후 7시 교내에 위치한 백석스테이지에서 보컬 기악(드럼·베이스·기타) 싱어송라이터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진행된 안테나 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안테나 신인개발팀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들의 오디션 모습을 영상으로 직접 촬영해 갔으며, 추후 기획사의 내부 논의와 심사를 거쳐 결과가 전해질 전망이다.

안테나 엔터테인먼트는 정재형, 페퍼톤스, 루시드폴, 권진아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을 비롯해 개그맨 유재석 등의 연예인들이 대거 소속 돼 명성이 자자한 우리나라 최정상급 기획사다.

특별히 이번 오디션이 눈길을 끄는 대목은 안테나 엔터테인먼트에서 지난 1월부터 백석예술대에 먼저 러브콜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백석예술대 음악학부 실용음악과는 보컬 기악 ·편곡 싱어송라이터 뮤직테크놀로지 등 여러 분야의 음악 기초이론 수업과 더불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대중음악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실력을 갖춘 전문 아티스트를 양성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안테나는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할 취지로 지난 1월 백석예술대에 직접 연락해 오디션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장 이희갑 교수는 안테나 같은 대형 기획사에서 우리 학생들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먼저 손을 내밀어준 점에 대해 뿌듯함과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학생들을 배려해 직접 백석예술대에 방문해 오디션을 진행한 덕분에,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기획사가 아닌 교내에서 오디션이 열린 만큼 참여율 또한 높았다이들이 끝까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 대학은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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