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완전 대면교육과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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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완전 대면교육과 특강
  • 이인창
  • 승인 2023.03.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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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 실시
오는 27~28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서
교육국장 김종만 목사와 국원들이 지난 20일 총회본부에서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국장 김종만 목사와 국원들이 지난 20일 총회본부에서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총회 교육국(국장:김종만 목사)이 주관하는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동안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2023년 강도사고시 합격자 연수교육’이 실시된다. 

‘주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주소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합격자 연수교육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완전 대면방식으로 진행된다. 그간 연수교육은 방역기준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을 적용하는 가운데 진행되어 왔다. 

강도사고시 합격자는 반드시 연수교육을 이수해야 노회에서 강도사 인허를 받을 수 있다. 2년 이내 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 강도사고시 합격이 취소된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올해 연수교육을 이수하면 내년 4월 봄 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을 수 있다. 

합격자 연수교육은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교단을 대표하는 목회자들의 알찬 특강을 직접 들을 기회이다. 

개회예배 설교는 제1부총회장 김진범 목사(하늘문교회)가 전하게 되며, 연수교육 오리엔테이션은 총무 김광호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다. 

연수교육에서는 전하리교회 조한권 목사가 ‘바보목회’,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가 ‘성경을 한눈에 뀁시다’, 은혜광성교회 박재신 목사가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실천목회’, 제2부총회장 이규환 목사(목양교회)가 ‘성경과 교회’, 청주영안교회 김만열 목사가 ‘부교역자의 사명’, 서울시티교회 조희서 목사가 ‘모두를 만족시키려 하지 말라’ 등을 주제로 강도사고시 합격자를 위해 특강을 전한다. 총회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는 ‘총회의 현재와 미래 전망’으로 교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저녁 영성집회에는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가 강사로 나서 예비 목회자들의 가슴에 불을 지피는 뜨거운 말씀을 전하고 기도회를 인도한다. 새벽기도회는 열린교회 박찬양 목사, 천안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목사, 제주미래로교회 배소열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연수교육 마지막 날에는 강도사고시 우수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총회 고시위원장 정병훈 목사가 참석해 상을 전달한다. 교육국은 교육생들에게 참석 시간 엄수를 당부하면서, 교육 불참과 관련해 일체 청탁을 금지한다고 예고했다. 

교육국장 김종만 목사는 “목회자의 사명을 강조하는 연수교육이 되도록 준비했다. 목회자의 인성과 도덕, 윤리가 중요해지고 있는 때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훈련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목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선배 목회자들의 강연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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