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약동하는 봄,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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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약동하는 봄,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는 앨범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3.22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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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시150:6)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이다. 자연은 계절의 옷을 입고 벗으며 저마다의 아름다움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성도들은 입을 열어 새로운 희망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의 이름을 온 맘 다해 드높여야 할 때다. 봄 내음 가득한 찬양을 들으며, 올 한 해를 다시 점검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한걸음 내딛기를 주저했던 모습을 뒤로하고 소망의 발걸음을 내딛게 만드는 CCM 앨범 5선을 추천한다.

1. 아담(ADAM), [성경암쏭 #5]
(싱글)(음원) https://bit.ly/3v6uSnE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요일4:7) 하나님의 사랑과 성도들의 사랑을 강조한 요한1서 말씀을 따라 경쾌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면, 이 앨범을 추천한다. 알쏭달쏭한 ‘성경암쏭 #5’라는 제목의 이 앨범은 CCM아티스트 아담(ADAM, 정현선)이 2022년 2월부터 매달 내놓은 11개의 싱글 중 여섯 번째 앨범이다.

이 앨범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말씀을 귀로 익히게 되며, 찬양 가사를 읖조리며 말씀을 암송하게 된다. CCM 듀오밴드 스크램블의 멤버로 베이스 연주를 맡았던 아담(ADAM)이 솔로로 데뷔하며 작사, 작곡, 편곡뿐만 아니라 연주, 믹싱에 랩까지 소화했다. 그의 친동생이기도 한 인디뮤지션 싱어송라이터 ‘보금(Bogeum)’의 청량한 보컬 피처링이 인상적이다.

2. 이커브미니스트리, [진정 부흥을 꿈꾸는가] 
(음원)(USB) https://bit.ly/3BQ6rhP

2001년 국내에 모던워십의 바람을 일으키며 등장했던 디사이플스가 새로운 부르심을 받고 워십팀, ‘E-Cove ministry(이커브미니스트리)’로 출발했다. 영원한 언약 백성으로 예배를 세워가길 바라며, 이커브미니스트리가 세 번째로 내놓은 ‘진정한 부흥을 꿈꾸는가’는 복음의 열정을 다시 북돋을 수 있는 열정적 에너지로 가득한 앨범이다. 

특히 대한민국의 대표 예배인도자들이라 할 수 있는 박철순, 심형진, 심종호, 염민규, 김명선, 이광남, 이강훈, 박지현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이커브미니스트리는 이 앨범을 통해 다시 한번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새 회복을 꿈꾸는 봄, 한국교회를 향한 뜨거운 외침 ‘진정 부흥을 꿈꾸는가’라는 메시지가 담긴 앨범을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3.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The Gospel4] 
(음원)(CD) https://bit.ly/3jhLk1C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찬양의 능력이 있다.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정규 4집 앨범 ‘The Gospel4’을, 올 봄 들을 만한 앨범으로 추천한다.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내 주의 보혈은’ 등을 비롯해 수백 년간 변함이 없는 진리의 말씀이 담긴 11곡의 찬송가를 편곡해 헤리티지의 목소리로 담아냈다.

‘Overture(서곡)’ 이후 바로 두 번째 트랙에 배치된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에서는 사역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내놓는 그들의 비장한 결기마저 느껴진다. 오케스트라 편곡부터 연주, 리메이크 편곡, 솔로와 콰이어 편곡까지 전체를 헤리티지 보컬 멤버들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블랙가스펠의 역사이자 자부심이라고 할만한 이들의 트랙에 양동근YDG의 피처링까지 더해져 곡의 진가를 더한다.

4. 링컨 부르스터, [Today is the Day] 
(CD) https://bit.ly/3WiHhAU

모던 워십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 링컨 부르스터(Lincoln Brewster)의 스튜디오 워십앨범의 잔잔한 찬양과 일렉기타의 연주소리가 역동하는 봄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앨범에는 디사이플스, 찬미워십 등이 ‘주가 지으신 이날에’라는 제목으로 불러 유명한 ‘Today Is The Day’가 수록돼 빼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링컨 부르스터는 열정적으로 일렉기타를 연주하며 예배를 인도하는 예배인도자로도 유명하다. 그의 열정만큼이나 뛰어난 연주와 보컬 실력에 찬미워십 대표 민호기 목사는 링컨 부르스터를 “‘최선으로 최고이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뮤지션으로 음악성과 영성의 균형감각을 모범적으로 보여주는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이 앨범에는 세계적 예배인도자들인 이스라엘 휴튼(Israel Houghton)과 달린 첵(Darlene Zschech)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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