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주변 치안, 안전 책임져준 학생들 자랑스럽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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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주변 치안, 안전 책임져준 학생들 자랑스럽고 감사”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3.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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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라온 순찰대’ 제1기 활동 마무리…감사장 수여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경찰경호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라온 순찰대’ 1기가 성황리에 활동을 마무리하고, 최근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학 캠퍼스 주변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학생활을 도모하고자 서울 소재 대학() 및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생 순찰대를 공개 모집해 운영했다.

이에 백석예술대 경찰경호학부 학생들도 라온 순찰대란 이름으로 대학생 순찰대를 조직해 신청한 결과 동국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여대 등 4개 대학과 함께 선발돼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백석예술대 주변 방배근린공원과 방배먹자골목은 학생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인 만큼 취객들의 추행이나 청소년들의 일탈행위 등 다양한 범죄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

이에 라온 순찰대는 서울시 자경위와로부터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한 방범조끼, 야광봉, 전자 호루라기 등의 순찰 장비를 지원 받아 야간시간대 캠퍼스 일대를 순찰하며 학내 음주·취침 제재 및 계도와 더불어 불법 카메라를 점검했다. 또한 방배 파출소를 방문해 112 시스템이 돌아가는 방법에 대해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라온 순찰대 가운데 3명의 대원(표영선, 손예빈, 권예람 학생)은 지난 131일 서울특별시자치경찰위원회에서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백석예술대 경찰경호학부 김해경 교수는 이 자리에서 일련의 활동들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동기 부여’”라며 그동안 미디어를 통해 경찰에 대한 환상을 가진 학생들은 실무를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진로적성을 미리 탐색해보고 사명감을 고취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온 순찰대는 여기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오는 3월부터 2기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2기 활동은 대학생 합동 순찰과 시장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등 많은 혜택과 더 좋은 기회들이 준비돼 있으니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학배 서울특별시 자치경찰위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예방으로 안전한 대학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 활약에 감사하다앞으로도 대학생 순찰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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