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군선교 향한 기도 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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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선교 향한 기도 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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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3.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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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 동안 위축됐던 군선교 사역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군선교 현장예배와 진중세례식이 원활하게 진행되길 원한다.

때마침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최근 정기총회를 갖고 ‘비전 2030 실천운동’ 활성화와 함께, 코로나 장기화로 크게 제약 받았던 군인교회의 현장예배와 진중세례씩 회복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국군장병 복음화가 활발하게 전개돼 군 전력 강화는 물론 한국교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군 선교 관계자에 따르면, 대면예배 상황을 복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 사역을 위한 영성수련회와 찾아가는 신앙워크숍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또 군선교를 내실있게 전개하기 위해 전도, 세례, 양육, 결신 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군선교 유튜브 방송국을 구축하고 청년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힘쓸 것으로 전해진다. 페이스북, 인스타, 틱톡 등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군 장병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방침인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비전 2030 실천운동’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도록 기도와 성원을 보태야 한다. 이 운동의 슬로건인 ‘한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100만 장병을 한국교회로!’가 내실있게 활성화돼 군장병들이 전역 후 한국교회와 잘 연결돼야 할 것이다. 각 군종교구가 협의체를 구성해 국방정책의 렵력 기구로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로 힘을 모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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