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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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03.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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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17~25 / 찬송: 331장

이방인이 가진 허망함(옛 사람)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첫째 총명이 어두워집니다. 둘째 무지해집니다. 셋째 마음이 굳어집니다. 넷째 감각이 없어집니다.

이들은 하나님 없는 삶을 살아가게 되고 결국 헛된 생각의 지배를 받는 무익하고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도 믿지도 않는 사람들로서 하나님께 복종하기를 원치 않으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무감각한 상태에 빠지게 되기에 결국 이러한 자들의 말로는 하나님의 은혜인 생명에서 떠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옛 사람이란 그리스도인이 되기 이전의 모습을 가리키는데 바울은 우리에게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로서 더럽고 허망한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골 3:9) 은혜로 말미암아 온전히 새로워지는 ‘새 사람’을 입으라고 권고합니다.(24, 골 3:10) 그러므로 옛 생활을 버린 후에는 새 생활이 뒤따라야 합니다.

‘새 사람’ 즉 ‘새 생활’이란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내적인 변화가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 삶은 오직 하나님의 재창조의 사역으로만 이루어진다고 하십니다.

새 사람으로서의 내적으로 새롭게 하심은 신자들을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는 성령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지기에 성령 하나님을 항상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로 하여금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으로서의 삶을 살아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성전을 사모 하는 마음

시편 84:1~14 / 찬송: 200장

시편 84편은 성전을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고라의 자손의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애굽 시대 고라와 그의 무리가 일으킨 사건은 광야 여정 속에서 잊지 못할 반역의 사건의 주동자 였습니다. 고라의 자손들은 반역에 무리에 들지 않아 생명을 보존 했습니다. 시기적으로 성전을 잃고 슬픔에 빠져 있는 시기입니다.

오늘 본문 1~4절에는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의 고백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내용에서 고라의 자손들이 성전을 사모하는 마음이 얼마나 애절한지를 보게 됩니다. 성전을 사랑하는 마음이 신앙의 인격의 전부 이어야 합니다. “참새도 제비도 성전에서 보금자리를 얻었는데“ 라고 하며 주의 전에 온전한 제사가 드려 질 때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 속에 예배를 드릴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본 시인은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며 하나님께 힘을  얻는 자들은 심령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들이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눈물이 마르지 않는 상황 이지만 주께서 샘물과 이른 비로 복을 채워질 것을 고백 합니다. 시인은 성전에서 문지기로 섬기며 하루를 사는 것이 세상에서 천 날을 사는 것보다 좋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심령에 시온의 대로와 성전을 사모 하는 마음으로 가득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맡기시나요?

베드로전서 5:7~10 / 찬송: 461장

로마 11대 황제 ‘도미티아누스’는 유명한 박해자입니다. 그는 ‘황제숭배’를 강요합니다. 1년에 한 번씩 “가이사(황제)는 주님이시다”라고 고백하게 합니다. 성도는 “가이사(황제)는 주님이시다”를 절대 못 합니다. 황제와 충돌했고 죽임으로 보복합니다.

박해는 정당화되고, 재산은 압수당하고, 추방당하고, 불순분자로 내몰립니다. 맹수와 결투시켜 먹잇감으로 죽입니다. 양심의 가책도 없고, 성도를 잡고, 죽이는 것이 자랑입니다. 성도는 신앙을 지키려고 지하로 숨든지 떠나든지 했습니다.

할 말을 잃었습니다. 한 일은 예수님을 믿는 신앙뿐이었습니다. 그 일이 뭔데, 온갖 모욕과 수치를 다 당하고, 죄인으로 몰리고, 저주받고 죽음까지 강요당합니다. 그러나 원망치 않고, 생명을 걸고 신앙을 지킵니다. “가이사는 주님이 아니다. 주님은 오직 예수님뿐이다.”

위기에서 믿음을 지킨 가장 강력한 버팀목은 말씀이었습니다.

본문 말씀입니다. 염려가 많지만 다 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라 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염려하는 성도를 돌보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받는 고난은 잠깐인데 부르신 하나님은 우리를 온전하게, 굳건하게, 강하게, 견고하게 하신다고 합니다.

성도의 강건함은 자신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능하신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온전하고, 굳건하고, 강하고, 견고한 성도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어려움을 모두 하나님께 맡깁니다. 능하신 하나님의 손으로 저를 돌보아 주십시오.

 

참 신앙

에베소서 2:8~10 / 찬송: 360장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하나님은 예수 보혈로 강한 능력을 주시고 믿음으로 구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 보면 네 종류의 땅이 있습니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 좋은 땅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은혜를 주십니다. 참 신앙인은 좋은 땅의 신앙을 가진 성숙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신앙의 유형은 가운데 일시적 신앙은 감정적, 영웅 심리적인 자로서 자기 자랑과 낙심에 빠져 즉시 식어버려 주님을 멀리하는 신앙인입니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 같은 신앙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지식적인 신앙도 있습니다. 성경에 부자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 고민과 갈등하다 예수님을 떠나가는 어리석은 결과를 만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일꾼에게 차등없이 동일한 품삯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아무 조건 없이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셨지만 우리는 계산과 지식과 비교 때문에 하나님을 잃어버립니다. 

참 신앙인은 하나님 중심적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를 구원하여주신 것을 믿는 자입니다. 아브라함은 본토 아비 집을 떠나는 고통과 아들을 제물로 바쳐야 하는 고통 속에서도 의심 없이 단 한 번도 원망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믿음도 흔들리지 않고 반석 같은 하나님만 의지한 참 신앙인입니다.

•오늘의 기도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겸손하며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 중심적인 참신앙 성도가 되길 예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지키라

잠언 4:23
찬송: 218장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염려, 걱정, 근심 등은 다 맡기라고 하셨고, ‘마음’은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허락하시면서 ‘마음’은 그 무엇보다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자유의지’의 핵심은 ‘선택’이라 할 수 있는데, 사람의 선택은 그 사람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시작도 마음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핵심도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완벽히 준비되었다 하더라도 ‘마음’이 빠져있으면, 하나님이 받으실 수 없는 예배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시고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던 그 핵심도 ‘마음’이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마음 중심이 하나님께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진솔하게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점검받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내 마음은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이 되고 있는지 다시금 점검해 봅시다.

오늘도 생명의 근원 되는 이 마음을 끝까지 잘 지키는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생명의 근원되는 이 마음을 잘 지키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미래와 우상

출애굽기 32:7~14 / 찬송: 384장

모세가 십계명을 받으러 간 사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으로 또 다른 우상,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우상을 준비하는데 급급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꼭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진짜 중요한 대비는 우리 영혼의 대비, 즉 천국 소유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성경 인물 중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탄생이 두려워 2살 미만 남아들을 다 죽인 로마황제 헤롯입니다.

반면에 두려움을 믿음과 지혜로 대처한 사람도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한손엔 병기를, 한손엔 호미를 들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도 물론 지켜주시지만 사람이 준비해야할 부분도 충실히 해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래에 대해 가장 바람직한 태도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풀무불에 던져져 건짐을 확신했지만 혹시 하나님이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우상에게 절하지 않겠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내 자신을 미래의 풀무불에 완전히 내던져보십시오. 그러면 건지심의 역사를 분명히 맛보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 미래는 두렵지만,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가득 채워, 오히려 미래를 기대하는 성도들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나의 미래를 여호와께 맡기고 주를 신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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