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인의 사랑, 복음의 씨앗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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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인의 사랑, 복음의 씨앗 되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3.03.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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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백석대학교회 2천만원, 노원창일교회 1천만원
주사랑, 참된평안교회 등 재난받는 이웃위해 헌금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지진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났다. 지난 6일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에서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번 지진으로 지난 4일 기준, 튀르키예에서 4만4,218명, 시리아에서 5,914명이 사망했다. 폐허 속에서 남겨진 이재민은 약 200만 명. 이들은 텐트촌 안에서 노숙하며 언제가 될지 모를 막막한 복구를 기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총회 산하 교회들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온정을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 천안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목사와 성도들은 지난 2주간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특별기도주간을 지키고 2천만원의 구호헌금을 보내왔다.

공규석 목사는 절망에 빠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위로가 임하길 기도한다”며 “한국교회의 사랑과 정성이 그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창일교회 박호식 목사와 성도들도 1천만원의 헌금을 보내왔다. 박호식 목사는 “우리 교회는 세계와 열방이 회복되고 치유되는 역사를 위해 기도해왔다. 재난 앞에서 큰 상처를 치유할 힘은 오직 그리스도뿐”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이재민들에게 임하고 그로 인해 선교의 문이 열리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주사랑교회 김수일 목사와 성도들도 5백만원을 헌금했다. 김수일 목사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난민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속히 회복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그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고 하나님을 바로 알아 천국 소망으로 영생을 얻길 소망한다”면서 “복음이 들어가기 힘든 이슬람 지역이지만 한국교회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며 우리 교회보다 백석총회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게 되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참된평안교회 이석호 목사와 성도들이 특별기도주일을 지켜 모아진 헌금 375만3,590원을 보내왔으며 강변성산교회 김성길 목사와 성도들도 265만원을 보내왔다. 

동화교회(박동기 목사) 211만원, 한국소리교회(이형영 목사) 200만원, 새부산초대교회(최병국 목사) 130만원, 임동교회(주인선 목사) 112만원, 주사랑교회(박훈종 목사) 107만원, 만종교회(정명규 목사) 100만원, 언약교회(오성수 목사) 100만원, 안양광은교회(이동환 목사) 100만원을 총회 재난구호헌금으로 보내왔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에 참여한 교회는 지금까지 321교회로 총 2억6천7백여만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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