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45주년 준비위원회에 1천만원 발전기금 전달
백석대학교 신학부 제46대 동문회장 이·취임예배가 지난 26일 지구촌사랑교회 본당에서 거행돼 박대순 목사가 신학부 동문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음재용 목사의 뒤를 이어 제46대 백석대 신학부 동문회장으로 취임한 박대순 목사(지구촌사랑교회)는 “목회만 하는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과 동문들, 가족과 성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의 업적을 이어가면서 따뜻하고 사랑의 공동체로 만들어 가기 위해 열심히 섬기겠다. 설립자의 영적정신을 이어받아 학교와 총회발전을 위해 디딤돌을 놓는 회기를 만들겠다”고 인사했다.
특히 박대순 목사와 지구촌사랑교회에서는 동문회장 취임을 축하하면서 백석총회 45주년 준비위원회에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김진범 부총회장에게 전달해 감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준비위원장 조주원 목사의 사회와 유진기, 이수재 목사의 기입장을 시작으로 김양신 목사의 기도와 임영선 목사의 성경봉독, 루디아회의 특송에 이어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의 말씀선포가 있었으며, 박영복 목사의 봉헌기도와 김진범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김진범 목사는 ‘나중은 심히 창대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학교와 총회의 시작이 미약했지만 오늘날 심히 창대케 하심은 오직 말씀과 하나님만 의지했기에 가능했다”면서 “능력있는 박대순 목사가 신학부 동문회장으로 취임함으로써 최고의 동문회로 만들어 그동안 미약한 동문회에서 창대한 동문회가 될 줄 믿는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세계로 펼치는데 초석이 되길 바라며, 모든 동문들의 비빌 언덕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음재용 목사의 이임사와 동문회장 약력소개 후 박대순 목사의 취임사, 김진범 부총회장의 당선축하패 증정과 깃발 전달이 있었으며, 직전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과 각 기관의 축하패 증정 및 꽃다발 증정이 있은 후 동문회 수석 상임회장 이동현 목사를 비롯한 상임회장과 임원들에게 임명패를 증정했다.
이어진 축하시간에는 증경총회장 정영근 목사와 대전노회 증경노회장 성실환 목사의 권면과 총회 서기 김동기 목사와 북방선교회장 신기범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으며, 수석상임회장 이동현 목사, 대전백석신학교 학장 이병후 목사, 증경노회장 오정무 목사,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 박경배 목사, 해무루포험 대표회장 이승수 목사, 증경노회장 이강재 목사, 대전노회장 정현진 목사, 세계선교위원회 이사장 임인기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한편 백석대 신학부 동문회는 취임예배에 앞서 지난 23일 총회본부에서 제46회기 정기총회를 갖고 음재용 목사의 후임으로 박대순 목사를 동문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나머지 임원들을 추인받아 새 회기를 시작했다.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박대순 목사 △수석상임회장:이동현 목사 △상임회장:김동기 김종명 이승수 조주원 신기범 목사 △부회장:조주원 목사 △사무총장:김양신 목사 △수석총무:임영선 목사 △서기:이수재 목사 △회의록서기:유진기 목사 △회계:박영복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