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저출산 인구절벽, 교회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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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출산 인구절벽, 교회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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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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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가 불안하다. 불과 2년 후인 2025년이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의 20%가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가 한국의 인구 추이를 통해 지역정책을 전망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인구 비율은 2030년 25%, 2040년에는 33.9%, 2060년에는 43.9%로 절반 가까이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생산인구의 감소는 큰 문제로 대두된다. 출생아 통계는 2001년 60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 2021년 출생아 수는 26만여명으로 20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아이를 낳지 않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2060년에는 생산인구 1명이 노인인구 1명을 부양해야 한다. 학교와 도시 모두가 사라지는 ‘소멸의 시대’가 시작된다.

지역의 소멸을 막고자 각 지자체는 출산율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둥이 가정에게 출산 장려금을 주고 양육을 책임지는 각종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교회들도 출산을 장려하는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산장려금은 물론이고 교회에서 돌봄과 육아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교회 안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저출산 문제 해결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교회 안에서 먼저 실천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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