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침체된 교회, 전도 운동으로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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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침체된 교회, 전도 운동으로 되살린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02.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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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지난 10일 ‘2023 전도부흥운동’ 발대식 및 컨퍼런스

예장 통합총회(총회장:이순창 목사)가 올해 영혼구원에 총회의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통합총회는 지난 1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2023 전도부흥운동 발대식 및 전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2023 전도부흥운동은 평양대부흥 운동의 시발점이 된 1903년 원산부흥운동 120주년을 기념하면서 코로나로 위축된 한국교회의 예배를 회복하고 교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통합총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각 노회별로 지교회와 협력해 전도부흥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취합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얼마나 노회와 교회가 전도부흥운동에 적극 참여했는지를 보는 적극성을 포함해 다양성, 효과성, 지속성, 확장성 등 5개 기준을 가지고 심사하게 되며 최우수 1개 노회에는 승합차 1대를 수여하게 된다.

이날 개회예배는 총회 서기 정훈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김상기 장로가 기도하고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사람을 살리고 세웁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진 전도부흥운동 발대식 및 컨퍼런스에서는 구호를 제창하고 성공적인 부흥운동을 위해 합심기도했으며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와 부회록서기 박요셉 목사(배곧 좋은교회)가 강의를 전했다.

비욘드 코로나 시대의 전도부흥운동을 제목으로 강의한 김의식 목사는 코로나 시대에 많은 교회들이 비대면 예배를 정당화했지만 신명기 말씀에는 택하신 곳이라는 표현이 16번이나 나온다. 택하신 곳에서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이 성경적인 예배라며 마지막 때가 다가올수록 전도에 힘써야 한다. 믿음의 선배들을 본받아 예수님께 받은 사명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박요셉 목사는 코로나 시기를 지나온 경험을 나누면서 우리 교회는 소그룹 중심으로 전도하는 새생명 전도축제를 개최했다. 교인들이 본인과 관계된 모든 사람을 소그룹으로 인도하고 부담 없는 소그룹 모임에서 편안하게 예수님과 말씀을 소개하게 했다교회로 인도되면 새가족반, 알파코스, 양육반 등 체계적인 교육으로 교회에 정착하게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발대식과 컨퍼런스가 진행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에서는 전도방법을 소개하는 박람회도 열렸다. ()복음의전함, 작은교회살리기연합, 터치전도코리아, 생명줄복음전도자훈련원, ()한국어린이전도협회, EDI 전도제자훈련원 갓피플 등이 부스를 마련했으며 교단 내에서도 영등포노회 남선교회협의회, 하늘꿈연동교회, 한알의밀교회, 괴산중부교회, 효자동교회, 총회국내선교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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