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백석인’ 세상에서 빛의 사람들 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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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백석인’ 세상에서 빛의 사람들 되길 기대”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2.13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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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교, 지난 10일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
백석예술대학교는 지난 10일 하은홀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2,6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백석예술대학교는 지난 10일 하은홀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2,6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예술인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가 최근 학위수여식을 갖고 2,652명의 졸업생을 새롭게 배출했다.

소위 코로나 학번으로 불린 학생들은 이날 2년 간의 학업을 마치고 학사모를 쓰고 빛나는 학위증서를 손에 쥐었다.

백석예술대는 지난 10일 교내 하은홀에서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준숙 학사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이상연 총괄부총장이 기도했다.

그는 학생들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다 주님의 은혜 덕분이다. 세상에 나가서도 이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잊지 않고 감사로 살길 바란다새로운 다짐으로 출발하는 졸업생들이 각자의 은사와 달란트를 적극 사용해 주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선한 청지기들이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에베소서 58절을 토대로 빛의 사람, 세상을 비추라!’란 제목의 설교를 전한 교목실장 허찬 목사는 성경 속 인물 다윗은 평범한 목동으로서 주목받는 어린 시절을 보내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믿음을 보고 위기 중의 이스라엘을 건져내고자 위대한 용사로서 그를 세우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또한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면 어둡고 위험한 순간에 세상을 변화시키는 귀한 존재가 될 수 있다때로는 스스로 존재감 없고 보잘 것 없이 느껴지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예비된 사람들이 되어 달라. 그러면 언제 어디서든 멋지게 쓰임 받는 빛의 사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윤미란 총장이 졸업생 대표 유희찬 학생(음악학부)에게 학위증서를 수여하고 공로상(이사장상) 총장상(우수상) 봉사상 선교봉사상 모범상 등을 수상한 학생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윤미란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새롭게 펼쳐질 미래에 대한 설렘과 함께 두려움도 있을 것이다. 가끔 힘든 일을 만나 좌절할 때도 있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낙심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하는 백석인임을 잊지 말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언제나 힘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항상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당당한 모습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우리 대학의 모토인 하나님이 함께, 너와 내가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여러분들이 되어 사회에서도 겸손과 섬김, 사랑과 은혜의 통로가 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졸업식사 이후에는 곽은주·강신주 교수의 축가와 졸업생 대표의 기념품 증정 순서가 있었다. 끝으로 모든 졸업생과 교수가 함께 교가를 제창함으로써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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