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째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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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째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3.0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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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헛된 일이 아니다 / 신명기 32:44~47 / 찬송: 279장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시간관리를 잘하는 것이었습니다. 반대로 실패한 사람의 공통점은 시간을 낭비하고 중요성의 우선순위를 판단하지 못하고 게으르다는 것입니다. 헛된 일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인생의 실패 원인이기도 합니다.

본문의 말씀는 헛되지 않은 일이 나옵니다. 헛되지 않은 일은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 중 하나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찬송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입니다. 찬송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기도가 있습니다. 신앙의 고백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무엇을 하셨는지를 노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또한 찬양은 신앙을 성장시키고 성숙하게 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찬양은 영적인 싸움의 무기입니다. 귀신을 떨게 하고 떠나게 하는 역사가 있습니다. 또 하나 헛되지 않은 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경청하라는 것입니다. 율법을 경청하라는 것입니다. 약속과 경고의 말씀을 경청하라는 것입니다.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경청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모든 말씀을 마음에 새겨두라는 것입니다. 

왜 찬양해야 하고, 왜 말씀을 들어야 하고, 마음에 새겨두어야 하는지, 말씀을 자손들에게 전해야 하는지, 그 이유는 헛된 일이 아니라 꼭 필요한 일, 중요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 자체가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내 영혼이 찬양과 말씀으로 다듬어지게 하옵소서.

 

화요일 / 세상의 헛된 짐을 버려라 / 야고보서 1:12~15 / 찬송: 191장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마음 속에 많은 짐을 갖고 있습니다. 이 짐들은 우리 삶에 걸림돌이 되거나 앞을 볼 수 없게 하는 답답한 벽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이러한 짐들이 세상을 향한 자기 욕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세상을 향한 헛된 욕심과 욕망으로, 의미 없는 짐들을 비워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 앞에서 삶의 쓰레기와 같은 헛된 자기 욕심의 짐을 과감하게 버리는 시간을 가질 때 생명의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과 길을 보여주시고 들려주시길 원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과 마음의 공간이 헛된 것들 즉 욕망과 야망, 미움과 시기, 원망, 거짓으로 채워져 있다면 하나님의 뜻과 음성을 들을 수도, 분별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헛된 삶의 짐을 비워야 합니다. 조용히 그리고 정직하게 하나님 앞에서 우리 삶에 필요 없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불 시험으로 인한 연단을 통해 우리 삶에 버려야 할 불순물이 빠질 때 우리가 그렇게 원했던 소망과 자유와 기쁨의 길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세상의 헛된 짐을 과감하게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정금 같이 단련된 믿음으로 날마다 산 소망의 길을 걸어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의 헛된 짐을 버리고 정금 같은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수요일 / 바울과 아덴 전도 / 사도행전 17:16~23 / 찬송: 449장

오늘은 사도 바울이 아덴에서 만난 3가지 유형의 우상 숭배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는 회당에서 만난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입니다. 아덴은 우상숭배가 가장 왕성했던 도시였습니다. 우상숭배를 통한 물질의 축복이 그들의 목적이었던 것입니다. 자신을 위한 인간 중심의 예배는 우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만으로 충분하기에 자신의 삶을 제물로 드리는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장터에서 만난 에피쿠로스파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또 향락 또는 쾌락주의자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입니다. 인간의 감정과 욕망 자체를 하나님보다 우선시했습니다. 오늘의 신앙에서 하나님의 마음보다, 하나님의 감정보다 나의 기쁨과 감정이 우선순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배와 봉사, 헌신보다 나의 마음과 기분, 감정이 우선순위가 될 수 없음을 기억합시다.

마지막으로 광장에서 만난 스토아학파 사람입니다. 그들은 인간의 감정, 욕구 등을 인간의 이성과 지성으로 통제하는 것이 최고의 선임을 말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해석도 인간의 지식, 정보 안에서 해결되야 한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 만큼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짜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아덴은 바로 나의 삶의 현장입니다. 삶의 참 주인은 바로 하나님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나의 삶에서 우상을 없애버리고 참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요일 / 사명을 회복시키시는 예수님 / 요한복음 21:1~11 / 찬송: 370장

오늘 본문을 보면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라고 세 번이나 물으셨습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베드로가 세 번씩이나 주님을 부인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베드로의 실패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라 베드로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느냐 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라고 세 번씩이나 물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네가 나를 세 번씩이나 부인했지만 여전히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으며, 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나는 너를 사용하기를 원한다”는 마음을 전하신 것입니다. 

혹, 여러분들 가운데 베드로처럼 실패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래서 낙망하고 좌절하고 있습니까? 그래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실패한 자를 찾아오십니다. 그리고 회복시켜 사용하시고 반드시 축복해주십니다. 오늘 세 번씩이나 주님을 배신한 베드로를 다시 찾아오신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다시 찾으십니다. 실패의 자리에 있었던 베드로에게 오셔서 와서 “조반을 먹으라”고 말씀하신 주님께서 지쳐서 일어날 힘조차 없는 사람들에게 오셔서 말씀하십니다. “일어나라, 힘내자! 너를 향한 나의 사랑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단다. 너도 나를 사랑하지?” 주님의 이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예! 나도 주님을 사랑해요”라고 말씀하십시오. 주님이 여러분을 다시 일으켜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나의 실패 속에 사명을 회복하게 하소서.

 

금요일 / 진리의 길에서 돌아선 부자 청년 / 마태복음 19:16~22 / 찬송: 304장

예수님을 찾아 온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청년은 경제적으로 부유하였으며 관원의 신분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진리를 알고자 하는 열심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자신만만한 청년에게 너의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청년은 근심에 빠졌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재물이 영생을 얻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을 결국 깨닫지 못하여 근심하며 주님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예수님은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기보다 더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의 마음이 이미 재물로 부요해져서 하나님이 그 안에 들어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질 그 자체는 악이 아닙니다. 그러나 물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그것이 죄가 되는 것입니다. 물질 뿐만이 아닙니다. 지식이나 재능, 지위와 명성, 그 어느 것이든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할 때 그것이 우상이 되고 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서 있는 길은 영생의 길이 확실합니까? 아니면 청년처럼 그 어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습니까? 아직도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그 무엇이 있다면 그것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영생의 바른 길을 가르쳐 주시는 주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토요일 /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자 / 창세기 12:6 / 찬송: 496장

새벽에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천들은 성령의 충만함과 생명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면서 하루를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세겜’의 원어는 ‘셰켐’으로 어깨, 산마루라는 뜻과 하나님의 말씀을 빻고 씹어서 먹는다는 상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셰켐’은 샤캄이라는 말에서 나온 새벽, 아침, 일찍 일어나다, 부지런히 라는 단어의 어근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세겜이라는 땅에서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새벽마다 묵상하면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누구보다 새벽 일찍 하나님을 만나는 신앙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우리도 새벽에 하나님을 만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 홍해의 기적을 나타내실 때에도 새벽이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하나님이 도와주신다”고 말씀을 하였으니 그리스도인들은 새벽을 깨워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세겜 땅에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 하나님께 제단을 쌓았고 부지런히 하나님을 섬겼던 것처럼 우리 크리스천들도 새벽을 깨워 부지런히 창조주 하나님을 섬겨야합니다. 왜냐하면 새벽에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한 주간 삶을 살아가면서 무엇보다 하나님을 새벽에 만나는 축복으로 믿음 생활에서 반드시 승리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새벽을 깨우며 부지런히 기도와 말씀을 통하여 복된 신앙생활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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