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와 (사)드림드림(이사장:크리스 조)이 지난 2일 종로5가에 위치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에서 소외 이웃을 위한 뽀글면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크리스 조 이사장과 성시화운동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사)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드림드림은 뽀글면 40박스를, 성시화운동은 구충제 200명 분을 각각 해돋는마을에 전달했다. 해돋는 마을은 지난 20여 년 동안 예수님의 사랑을 품고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
한편, 뮤지컬 ‘울지마 톤즈’ 주인공 이태석 신부역을 비롯해 많은 뮤지컬에 출연한 크리스 조 이사장은 지난해 6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사업을 전개하는 드림드림을 설립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몇년 전 서울역에서 문화공연을 하면서 우리 사회에 하루에 라면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살아가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뽀글면 100박스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 전달하면서 성시화운동과 함께 기독교 단체를 통해 소외 이웃을 섬기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특히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에 전달한 물품이 조금이나마 허기를 달래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소외 계층을 위한 공연,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노래교실 등 재능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물품을 전달받은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우리 사회에 아직도 따뜻한 온기가 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