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5주년 축사] 총회에서 보내온 축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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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5주년 축사] 총회에서 보내온 축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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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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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생명의 길 제시하길”

총회 유지재단 이사장 박요일 목사

박요일 목사
박요일 목사

현재 지구촌은 하나님의 심판을 끌어들이는 범죄인 동성애(창19:4)의 합법화가 거의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세속화되어 교회와 사회의 거룩한 경계선이 무너져 교회와 성도의 삶 속에 거룩함이 소진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서 내가 하려는 것은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창18:17) 하시며 심판 전 회개를 요구하시고 회개하는 자를 구원하려 하십니다. 이런 맥락에서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회개를 촉구하시고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려고 35년 전(1988) 기독교 정론지(正論紙)로 기독교연합신문사를 허락하셨습니다. 발행인을 중심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무장한 종들을 세우셔서, 파수꾼의 사명을 오늘까지 잘 감당해 오게 하셨습니다(겔3:17).

지금까지도 힘든 싸움이었지만 앞으로 영적 전쟁은 더 치열할 것이 분명합니다. 기독교 정론지로서 마귀의 간계(엡6:11)를 정확히, 빨리 파악(보도)할 뿐 아니라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승리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엡6:17). 

기독교연합신문사를 이 땅에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수고하신 분들에게 주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교회를 지키고 세상과 소통하는 가교 역할 감당”

제1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

김진범 목사
김진범 목사

기독교연합신문은 1988년 창간 이래 35년 동안 진리 안에서 자유를 전하기 위해 애쓰며 달려왔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전하기 위해 좌고우면 없이 언론의 사명을 잘 감당해주었습니다. 

세상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대와 성별, 이념, 지역 갈등으로 갈수록 분열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향한 공격은 도를 넘었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위협하는 시도가 거듭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기독교연합신문의 언론으로서 사명이 중요합니다. 한국교회를 지켜내고, 사회 통합을 이루어내는 일에 역할을 해야 합니다. 50년, 100년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도전해야 합니다. 

기독교연합신문은 백석총회와 백석학원과 함께 ‘개혁주의생명신학’에 정체성을 두고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강하고 담대하게 개혁과 혁신을 이루어가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변화시키는 중심 역할을 하는 기독 언론이 되길 부탁합니다. 

지혜롭게 전략을 수립하고 인내하며 전진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독교연합신문을 더욱 크게 쓰실 것입니다. 기독교연합신문이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시는 역사를 기록하고, 우리 사회와 소통하는 신문이 되길 계속해서 중보하겠습니다. 
 

“교회의 부흥과 성숙을 돕는 언론 기대”

제2 부총회장 이규환 목사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교육적 관점에서 기록의 가치와 중요성을 가르칠 때 일컫는 격언이 있습니다. ‘총명한 머리보다 희미한 펜이 더 오래간다’는 말입니다. 기독교연합신문은 창간 이래 35년 동안 글로 역사를 기록하는 펜의 역할을 감당해왔습니다. 교회 소식뿐 아니라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며 묵묵히 언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기독교연합신문이 기록해온 역사는 이제 우리 교단과 독자들에게 자산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교회를 유익하게 하고 부흥과 성숙을 돕는 언론으로서 역할을 당부드립니다. 

신문은 특정한 사람만이 아니라 누구든지 볼 수 있는 매체입니다. 그만큼 신중하고 충실하게 기사 하나하나를 정성스럽게 써주길 바랍니다. 저 역시 ‘레위 사람들’를 연재하는 필자로서 크게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목사님들이 성경을 연구하고 말씀을 선포할 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언론이 출발할 때는 화려하고 멋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체를 계속 유지하는 일을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 기독교연합신문은 그동안 달려온 35년 역사를 넘어 더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길 바랍니다. 총회와 동행하며 성장하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소리를 전하고, 진리의 말씀, 교회의 소식을 균형 있고 풍성하게 전할 수 있는 언론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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