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과 인성 겸비한 인재들 공중보건 발전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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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인성 겸비한 인재들 공중보건 발전에 기여”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1.1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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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대 보건학부

전국 의료기관과 MOU로 실습 기회 제공
온라인 공개강좌 ‘K-MOOC’에 강좌 개설
백석대 보건학부 안경광학 전공 학생들이 실습 중이다.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의 전 세계적인 유행은 공중보건학적 위기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우리 삶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이와 함께 인간의 기대수명 연장으로 전 연령대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보건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백석대학교 보건학부는 이 같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국제적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양성해 내는 산실로 자리 잡았다. 2023학년도 현재 물리치료학 안경광학 응급구조학 치위생학 작업치료학 등 5개 전공으로 이뤄져있다.

백석대 보건학부장 김효진 교수.
백석대 보건학부장 김효진 교수.

학부장 김효진 교수는 만성질환과 노인인구의 증가,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해 우리 보건학부는 혁신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전문인력을 배출하는데 힘쓰고 있다특히 재활·안보건·구강건강·응급의료 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전공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백석대 보건학부의 수요는 계속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백석대 보건학부의 강점은 학생들에게 풍부한 실습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우선 각 전공들은 탄탄한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교내 최신식 장비를 구비한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소수의 인원을 편성해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유관 기관들과 산학협력을 통한 임상교육도 활발히 전개한다. 백석대 보건학부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전국의 다양한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장경험을 독려하고 있다. 인턴십은 졸업 전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길을 열어주며 자연스레 취업으로 연결된다.

김 교수는 백석대 보건학부는 역량 중심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특별히 혁신적 지성·글로컬 소통·실천적 섬김의 역량을 갖춘 백석대만의 미래형 TOP 인재 육성 목표에 따라 국제교육기준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백석대 보건학부는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년마다 주기적으로 커리큘럼을 개정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에 강좌를 개설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2021년 선정된 백석대 보건학부의 언택트 시대의 눈건강 관리법강좌는 코로나 시대 온라인 학습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구 증상을 이해하고 디지털 기기의 장시간 사용에 따른 눈건강 관리법을 소개해 시의적절한 콘텐츠로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도적인 교육에 보건학부의 강좌가 포함돼 국가평생교육 진흥에 기여한 점이 뿌듯하다늘 새로운 교육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백석대 보건학부 교수진은 PBL강의, 플립러닝, 하브루타학습법 등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교수법을 개발하는 등 꾸준한 쇄신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백석대 보건학부는 기독교적 인성을 바탕으로 국가에 봉사하고 인류에 기여할 인재상을 실현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김 교수는 학생들에게 섬김의 자세로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다보건학부 전공자를 위해 개발된 기독교 세계관교재를 토대로 성경에서 강조하는 생명존중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 밖에 각 영역의 보건의료인이 가져야 성품과 자세를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백석대 보건학부는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주민들을 위해 보건의료체험관을 운영하거나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 천안지역 농촌 의료봉사가 그 예다.

이 밖에도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다수사상자 발생훈련에 참여, 재난 발생시 국가 대응역량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대국민 심폐소생술 홍보를 위해서는 충남소방본부와 함께 대규모 플래시몹을 진행하기도 했다. 진리축전 등 교내 각종 행사 가운데 응급환자들을 처치하는 것 또한 백석대 보건학부의 몫이다.

김 교수는 일련의 활동들 덕분에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진로 설계의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성공적인 취업을 이뤄냈다국내외 권위있는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뿌듯한 결실들도 상당하다고 자부했다.

한편, 쟁쟁한 경쟁력을 가진 백석대 보건학부 졸업생들은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 복지관, 보건의료관련 센터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학원 진학으로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의 연구원으로 진출하는 등 폭넓은 깊을 개척해가고 있다.  

백석대 보건학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충청남도 안전체험관 개관식에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기념공연’을 펼치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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