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2023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부활절의 기쁨을 온 시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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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2023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부활절의 기쁨을 온 시민과 함께”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1.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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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퍼레이드’로 온 시민 즐기는 참여형 축제 만들 것”

기독교 최대 축일인 부활절의 기쁨을 온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CTS 기독교TV(회장:감경철)가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오는 4월 9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2023 부활절 퍼레이드’는 부활주일부터 성령강림주일까지 ‘기쁨의 50일’의 의미를 살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복음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화축제다. 기독교인은 물론 일반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의 축제로 ‘부활절 퍼레이드’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CTS는 지난 16일 본사 11층 컨벤션홀에서 세미나를 열고 ‘2023 부활절 퍼레이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독교 문화사역의 의미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CTS는 지난 16일 본사 11층 컨벤션홀에서 세미나를 열고 ‘2023 부활절 퍼레이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독교 문화사역의 의미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CTS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CTS 본사 11층 컨벤션홀에서 세미나를 열고 ‘2023 부활절 퍼레이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독교 문화사역의 의미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을 전한 감경철 회장은 “침체된 한국교회 분위기와 부정적 인식을 뒤바꿀 대한민국의 기독교 문화 전도 축제로 ‘부활절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퍼레이드가 세계적인 거리 문화 전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외에는 종교문화를 축제화함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사례가 다수 있다. 부활절과 관련해서는 대표적인 예로 미국의 ‘보닛 페스티벌’, 스페인의 ‘세미나 산타’, 호주의 ‘로얄 이스터 쇼’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타 종교 행렬 축제로 ‘불교 연등회’와 ‘광화문 시복식’이 있지만, 기독교(개신교)를 대표하는 문화축제가 없었다는 진단이다.

부활절 퍼레이드를 총괄하고 있는 CTS 문화사업본부는 ‘2023 부활절 퍼레이드’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 아래 모든 이들이 하나되어, 회복의 기쁨을 누리는 퍼레이드를 구성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 방위 홍보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대면 퍼레이드를 비롯해 기념음악회와 상설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두가 하나되어 부활의 기쁨을 노래하자’(The One)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퍼레이드 행사는 1부 퍼레이드, 2부 기념음악회로 1구간(광화문 광장~세종대로 사거리)과 2구간(이화여자외국어고~서울광장)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전체 퍼레이드 행렬은 ‘구약 존’, ‘신약 존’, ‘근현대(부활) 존’, ‘다음세대 존’으로 구분해 노아의 방주 연출, 오병이어 퍼포먼스, 이스터 나눔 퍼포먼스, 아기기차 행렬 등의 다채로운 행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예정이다.

기념음악회는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클래식, CCM 및 워십, 연합합창, 갈라뮤지컬, K-POP 등 세대와 종교, 국가를 뛰어넘는 다양한 장르의 열린 음악회로 구성된다.

CTS는 지난 16일 본사 11층 컨벤션홀에서 세미나를 열고 ‘2023 부활절 퍼레이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독교 문화사역의 의미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CTS는 지난 16일 본사 11층 컨벤션홀에서 ‘2023 부활절 퍼레이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독교 문화사역의 의미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23 부활절 퍼레이드’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성석환 교수(장신대 기독교와문화)가 발제를 맡았다. 패널로는 김인수 교수(감신대 예배학), 손은희 사무총장(예장통합 총회문화법인), 김현미 교수(나사렛대), 장광우 목사(온세상약속교회), 김제영 교수(백석대 문화예술학부) 등이 참여했다.

성석환 교수는 “그동안 부활절 행사가 교회 건물에 갇혀서 끝나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번 ‘2023 부활절 퍼레이드’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에게 부활이 오늘의 사건으로 뼛속까지 각인되고 재현되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성 교수는 “광화문이라는 상징적 장소가 가진 특성을 고려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 되길 바라며,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지쳐있는 서울 시민에게 살아있는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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