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MBC의 동성애 미화 노래 송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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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방송 MBC의 동성애 미화 노래 송출 막아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3.01.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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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총-동반연, MBC문화방송 본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

공영방송 MBC에서 3인조 성소수자보이그룹 ‘라이오네시스’의 노래에 방송 적합 판정을 내린 것에 대해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등 종교시민단체가 지난 12일 오후 2시 MBC문화방송 본사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등 종교시민단체가 지난 12일 MBC문화방송 본사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등 종교시민단체가 지난 12일 MBC문화방송 본사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라이오네시스가 비온뒤무지개재단과 이반시티의 후원을 받아 지난 12월 16일 발표한 신곡 ‘잇츠 오케이 투 비미(It’s OK to be me, 나 여도 괜찮아)’가 방송 적합 판정을 받은 데 우려를 제기했다.

박종호 목사(수기총 사무총장)는 이날 “공영방송 MBC는 물론, 공영방송 KBS와 SBS가 방송의 공적 책임을 망각하고 돈벌이와 동성애 선전에만 앞장선 모습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개탄스러운 마음을 안고 MBC가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않도록 최초 ‘방송 불가’ 판정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히 ‘라이오네시스’의 노래가사 중에는 ‘세상을 구하는 걸로 치면 내 맞선임은 Jesus.’, ‘난 태초부터 게이로 설계됐어. 내 주께서 정했어.’ ‘I glorify me’ 같은 신성을 모독하고 기독교를 공격하는 가사들이 있고, ‘자정의 Gay club은 my home, 난 낮에 지고 밤에 피는 꽃’, ‘It's OK to be me, 난 또 게이도 1인분 이상인 걸 증명. 내게 쳐줘. 박수, 기립’ 등의 표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단체는 “이처럼 노골적으로 동성애를 선전하고 반대하는 세상을 향해 도발하는 가사의 노래를 공영방송 MBC가 방송하겠다는 자체가 어이없을 뿐”이라며 “이 노래는 지난해 12월 23일 ‘동성애 이유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가 ‘방송 적합’으로 정정됐다. 이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동성애를 미화하는 방송은 자녀 보호와 양육에 혼신의 힘을 쏟고 노심초사하는 학부모들의 가슴을 찢는 만행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단체는 “라이오네시스의 노래 ‘잇츠 오케이 투 비 미’의 제작스폰서가 비온뒤무지개재단과 이반시티(IVANCITY)이고, 프로모션스폰서가 잭디코리아(Jack’d Korea)라는 사실에 더욱 분개한다. 인터넷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비온뒤무지개재단과 이반시티, 잭디코리아는 LGBT를 일방적으로 선전하거나 동성 간 성적 만남을 매개하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등 종교시민단체가 지난 12일 MBC문화방송 본사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 등 종교시민단체가 지난 12일 MBC문화방송 본사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끝으로 단체는 “공영방송 MBC가 대놓고 남성 동성애자 그룹의 기독교 비하와 신성모독, 선동적 노래를 허용해 기독교 조롱과 동성애 조장 방송을 해선 안 된다. MBC는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해선 안 되며, ‘잇츠 오케이 투 비 미’에 대한 최초 ‘방송 불가’ 판정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단체는 오는 2월 3일에 대대적인 집회를 열어 전국 교회를 중심으로 반대운동을 일으키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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