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이레, 부흥의 원년이 될 2023년”
상태바
“여호와 이레, 부흥의 원년이 될 2023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1.11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동산교회 오정무 목사

대전동산교회 오정무 목사는 ‘쓰러진 엘리야 다시 일어나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힘들고 지치고 피곤할지라도 엘리야에게 힘을 주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목회자들을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격려했다. 

오정무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메마른 광야에서 40년 여정은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동행하고 돌보셨다”며 “복잡한 세상 속에서 목회자들을 위해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엘리야 선지자는 갈멜산에서 850명 거짓 선지자들과 싸워 승리한 위대한 기도 중보자였지만, 쫓겨 다니다 지친 나머지 광야 로뎀나무 아래에서 죽고자 했다. 목회자들 역시 강한 신앙 열정을 가질 때도 있지만 낙심할 때가 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꼭 때에 맞춰 여호와 이레를 우리에게 경험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오 목사는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한계를 경험할 때가 많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더라도 다시 힘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목회 사명을 감당해 나가자”면서 전도사 시절부터 42년 동안 목회하며 겪었던 자신의 한계 상황과 여러 고난과 극복에 대해 간증했다. 

오정무 목사는 “목회자는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여기저기 배회하지 말고 목회지를 끝까지 지킬 때 열매를 볼 수 있다. 항상 사명을 붙들어야 한다”고 원칙을 제시했다. 

오 목사는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한 이유는 사람의 능력으로는 안 되는 것이 있기 때문”이라면서 “목회자는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목회를 해야 한다. 성경과 책을 많이 읽고 선배 목회자들에게 물어가며 자기 목회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 목사는 “목회자가 힘을 잃으면 하나님이 슬퍼하고 성도들이 힘들어할 것”이라며 “2023년을 다시 부흥의 원년으로 선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