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꿈을 안고 승리케 하실 하나님만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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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꿈을 안고 승리케 하실 하나님만 바라보자”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1.1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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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노회, 지난 5~7일 ‘2023 프라미스 청년수련회’ 개최
“청년이여 성령으로 일어나 빛을 발하라” 주제로 열려
예장 백석 세종노회는 지난 5~7일 ‘청년이여 성령으로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청년수련회를 개최했다. 

작년 9월 새롭게 출범한 예장 백석 세종노회가 2023년 새해 첫 사역을 시작하며 청년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수련회를 마련했다. 

세종노회(노회장:김만열 목사)는 지난 5~7일 충남 만리포청소년수련원에서 ‘청년이여 성령으로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주제로 ‘2023 프라미스 세종노회 청년수련회’를 개최했다. 

첫 집회에서 노회장 김만열 목사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성령으로 충만해질 때 꿈과 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이번 수련회에서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를 받아 삶 가운데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태철 목사가 대표기도한 후에는 위례명성교회 백대현 목사가 ‘헤브론의 꿈’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백대현 목사는 “노년의 갈렙은 청년의 때 믿음을 그대로 간직하며 하나님께서 주실 땅 헤브론을 정복하기 위해 기꺼이 나가 싸우고자 했다. 갈렙과 같이 승리케 하실 하나님만 바라보고, 우리를 위해 주실 산지를 향해 전투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날 저녁집회에서는 세종시 연합 CCM 찬양팀 ‘미클라트’가 인도하는 찬양으로 청년들은 뜨거운 은혜와 감격을 누렸다. 집회에서 ‘힘을 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더드림교회 전은일 목사는 “주님께서 동행하심을 확신하고 항상 믿음 안에서 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뜨거운 회개와 결단의 시간을 인도했다. 

이튿날 오전과 저녁집회에서는 새이름교회 손재식 목사가 ‘주가 쓰시겠다 하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신앙 정체성 강화에 대해 강조하면서 “그리스도께서 위임하신 통치주권을 삶의 영역에서 나타내야 한다”고 결단을 촉구했다. 

청년들은 찬양콘서트에서 열정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시는 비전을 새롭게 다졌다. 

청년들은 오후 시간에는 ‘JM(JESUS MISSION) 찬양콘서트’에 참여해 열정적으로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렸다. 

마지막 날에는 수지참빛교회 윤민호 목사가 ‘청년의 믿음’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새소망우리교회 서성철 목사가 축도하며 전체 수련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세종노회 청년수련회를 기획한 하늘비전교회 장래원 목사와 목천중앙교회 차병용 목사는 수련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련회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36명 참가자 중 34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수련회가 “너무 좋았다” 64.7%, “좋았다” 35.3%로 응답했다. 참석자들이 부족한 부분이나 불만을 느끼기보다 은혜 받는데 집중할 수 있었던 수련회로 볼 수 있는 반응이다. 또 내년도 청년수련회 참가 의사가 있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55.9%가 “적극 참여하겠다”, 23.5%는 “참여한다”라고 답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와 관련해서는 ‘찬양콘서트’ 31%, ‘말씀집회’ 24%, ‘준비찬양’ 21% ,‘조별활동(레크리에이션)’ 17%, ‘조별발표회’ 11% 순으로 호응을 나타냈다. 

소그룹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다양한 교회를 섞어서’가 85.3%로 압도적으로 많아 청년들이 교회 간 연합과 친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으로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회장 김만열 목사는 “세종노회는 올해 7월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수련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수련회에 참석자 중 청소년을 돕는 자원봉사자로 함께하는 청년들도 있게 될 것”이라며 “세종노회는 다음교회세대 교육, 영성훈련, 연합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이며, 노회 연합 청년수련회가 지역교회 부흥과 성장의 발판으로 발전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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