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은 영적 지도자 양성하는 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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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은 영적 지도자 양성하는 학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3.01.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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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영성대회 둘째 날 ‘4인 4색’ 특강 (4) 백석대학교 김윤태 교수 / 기독교전문대학원장
백석대학교 김윤태 교수
백석대학교 김윤태 교수

“개혁주의생명신학에서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고 한 것은 학문에 포로된 현대주의 신학을 비판하는 말입니다. 더 넓게는 모든 이성 중심의 신학을 반대하는 것입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사변화된 개혁주의 신학을 바르게 계승하고자 하는 신학회복운동의 성격을 갖습니다.”

백석대 김윤태 교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신학은 결코 인간으로부터 시작될 수 없고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본다”면서 “신학의 기원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해 오심으로 신학은 시작된다”면서 학문화 되어버린 신학의 한계를 지적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학문이 아닌 이유에 대해 김 교수는 “신학은 계시(말씀) 중심의 신학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로 이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성경의 영적 성격을 인정하고 그것을 전제로 신학을 하기 때문에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고 말한다”면서 “신학의 주체는 분명 하나님이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교수는 “신학이 학문이 아닌 것은 신학이 인간의 공로에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속한 것이 때문이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신학을 인간의 공로로 여기는 것을 단호히 반대하고 신학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긴다”며 “장종현 목사가 주창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이해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 곧 영원한 영적 생명이 놓여 있다”고 해석했다. 

김 교수는 “성령의 내적 조명이 있어야 하고 성경을 믿음으로 인식하게 되는 원리를 분명히 하는 것이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확신하는 신학의 방법이다. 또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영적 생명을 살리고 풍성하게 하는 신학의 본질을 회복하려는 것”이라며 “교회와 신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신학이 개혁주의생명신학임을 기억하면서,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을 향하신 하나님의 시대적 소명에 동참하는 목회자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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