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영혼을 살리는 뮤지션 꿈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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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영혼을 살리는 뮤지션 꿈꿔요”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12.27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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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정지나 학생, 메인쇼 엔터테인먼트 합격
박기영 교수 적극 지도 “무한한 가능성 지닌 학생들”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박기영 교수의 지도하에 정지나 학생이 최근 메인쇼 엔터테인먼트에 당당히 합격했다. 사진은 두 사람이 포즈를 취한 모습.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박기영 교수의 지도하에 정지나 학생이 최근 메인쇼 엔터테인먼트에 당당히 합격했다. 사진은 두 사람이 포즈를 취한 모습.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학생이 교수진의 적극적인 지도 아래 졸업 전 기획사에 들어가면서 뮤지션의 꿈을 이루는 쾌거를 거둬 이목을 끈다.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싱어송라이터 전공 정지나 학생(22)은 최근 메인쇼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당당히 합격을 거머쥐며 오랫동안 꿈꿔온 싱어송라이터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대학 졸업 전 기획사에 합격해 데뷔의 기회를 갖는 것은 사실 뮤지션을 꿈꾸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꿈같은 일이다. 그만큼 진입장벽이 높을뿐더러 빼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경쟁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지나 학생이 이 같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까닭은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의 수준 높고 차별화된 교육과 더불어 학생들의 가능성에 주목한 교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 덕분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는 보컬·기악·작곡 능력을 두루 습득할 수 있는 세분화된 커리큘럼을 보유한 것은 물론 이 분야 최고 명문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버클리음악대학의 레이팅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매 학기 실력 점검을 통해 등급을 부여받고 해당 등급의 수업을 듣게 되는데 이는 큰 동기부여가 된다.

뿐만 아니라 재학 중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정기공연과 각종 앙상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최신 설비의 교내 연습실과 공연장, 녹음실도 학생들의 역량 증대를 위해 열려 있다.

정지나 학생은 메인쇼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선보였던 곡 역시 학기 중 직접 만든 자작곡이었다음악적인 역량 이외에도 뮤직비즈니스수업을 들었는데, 이는 기획사와의 계약 과정에서 엄청난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대학이란 울타리를 벗어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 설렘과 긴장이 공존한다앞으로 또 어떤 어려움과 시련에 부딪힐지 모르지만, 항상 영혼을 살리는 음악을 하자는 초심을 되새기며 나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우리 대학에 처음 입학했을 때는 쟁쟁한 친구들이 많아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싱어송라이터의 길에 대해 고민한 순간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교수님들 덕분에 꿈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특히 기획사를 추천해주시고 오디션부터 합격 이후 계약까지 전 과정에 동행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은 박기영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백석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진들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각자가 지닌 장점과 재능을 십분 살려 뮤지션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 초빙된 가수 출신 박기영 교수는 저를 비롯해 우리 실용음악과 교수진은 평소 학생들의 역량을 눈여겨보고 주의깊게 지도한다. 그리고 기획사 오디션 등 좋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발굴하고 추천해 준비시키고 있다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교수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꼭 기획사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유튜브 등 미디어가 발달해 학생들이 얼마든지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졌다향후 음원 제작에 대한 특강을 여는 등 학생들이 스스로 길을 개척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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