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가 예수님의 거룩한 탄생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나누는 감동의 자리를 마련했다.
백석예술대 대외협력처는 지난 22일 백석아트홀에서 ‘노엘’(Noel)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음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한 해 동안 대학과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교수 및 교직원들은 물론 그 가족들까지 초청해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백석예술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백석미션콰이어의 ‘그 맑고 환한 밤중에’ 곡으로 포문을 연 음악회에는 백석예술대를 졸업한 가수 국윤일, 김동규, 노윤하, 임연 그리고 뮤지컬 배우 정세윤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백석예술대 윤미란 총장은 “이번 음악회의 주제인 노엘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뜻한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 여러분 모두에게 기쁨 가득한 좋은 소식이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현역에서 활동 중인 자랑스러운 졸업생들이 함께 음악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과합하는 어울림의 장을 통해 힘들었던 지난 날을 위로받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교직원의 초청으로 참석했다는 이지연(34세) 씨는 “두 아이를 육아하면서 바쁜 일상에 치여서 정신 없이 살았는데 크리스마스 음악회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한 해 동안 받은 은혜를 돌아보게 됐다”며 “우리를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저물어가는 2022년을 잘 마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