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 주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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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넷째 주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2.12.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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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나의 기도 / 골로새서 1:9~12 / 찬송: 295장

많은 사람들이 기적을 기다리지만 사실 우리는 날마다 기적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태양이 매일 우리에게 빛과 따듯함을 주고 있다는 것이 기적이며 날마다 호흡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기적입니다. 하늘의 별들이 이 땅에 충돌하지 않는 것이 기적입니다. 이 모든 것에 순리는 우주만물의 관리자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며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안에 살고 있습니다. 더욱 내가 하나님을 알고 믿는 다는 것이 기적이요, 예배하며 찬양한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바울사도의 기도의 내용입니다. 이 기도가 우리의 기도의 내용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의 학문의 의한 지식이 아니고, 훈련을 통해 얻어진 것도 아니고, 어떤 사상이나, 이념이나, 제도의 의한 것도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지혜와 총명을 구해야 합니다. 또한 그 지혜로 주님 보시기에 심히 좋을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 열매를 맺는 과정에는 힘들고 어려운 수많은 장애물이 있을 수 있지만 그 지혜가 능력이 되어 견디어내고, 참아내고, 이겨냄으로 성숙하여 범사에 감사함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영원한 기업을 얻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에 주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채워지시기를 바랍니다. 외적으로 나타나는 것뿐만이 아니라 성령으로 충만하여 내 속 사람의 변화와 성숙함과 주님과 친밀함이 선한 열매를 맺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주의 말씀이 내 발에 등이 되게 하시고 그 말씀의 지혜로 충만하게 하소서!

 

 

화요일 / 예수님이 보배이십니다 / 고린도후서 4:7 / 찬송: 23장

우리는 연약하여 깨어지기 쉬운 그저 질그릇과도 같은 존재들입니다. 하찮은 질그릇은 그 자체로서는 결코 아무런 가치를 가지지 못하고 오로지 그 안에 담긴 내용물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되는 법입니다. 

사도 바울은 질그릇과도 같은 우리 안에 보배를 가졌다고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이 보배는 다름 아닌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영원한 지옥의 심판에서 구원해주신 한 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질그릇과도 같이 너무 연약하여 깨어지기 쉬운 우리네 인생 가운데 보배롭고 존귀한 그리고 영원한 생명 되신 부활의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며 붙들고 계시기에 우리는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이 예수가 없으면 우리는 아무런 의미도, 아무런 가치도 없는 그저 하찮은 존재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배이신 부활의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시고 살면서도 그 크신 예수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마음에 주님 외에 다른 무언가를 함께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배 되시는 주님이 아니라 내 믿음과 신앙을 발목 잡는 다른 무언가를 지금 내 마음에 담고 있다면 하찮은 작은 것 하나까지도 남기지 말고 철저히 제거하여 삶의 현장에서 부활의 예수생명을 날마다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가 우리 믿는 자의 참 보배이자 참 능력임을 단단히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그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며 날마다 삶의 현장에서 부활의 예수생명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수요일 /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 요한복음 8:12 / 찬송: 91장

예수님의 탄생은 어두운 세상 속에서 절망과 낙심, 실패와 좌절 속에서 신음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 함께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 가운데 매 순간순간 유일하게 함께 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기 위해 빛으로 오셨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순간에 함께 할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감사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문제가 해결이 될까요? 주님은 길이요 진리이며 생명의 길로 인도하실 진짜 메시아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예수의 탄생 소식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실 메시아의 탄생 소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세상의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나 함께하시며 길을 인도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며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그 생명을 얻게 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성탄의 기쁜 소식은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밝은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쁜소식, 복된 소식을 전하는 성탄의 기간이 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환란과 핍박 가운데 있더라도 언제나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요일 / 약속의 메시아 / 마태복음 2:1~6 / 찬송: 125장

크리스마스는 어떤 날입니까? 지금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홀리데이(holiday)라고 부릅니다. 연말을 맞아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즐기는 휴일 정도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즐거운 휴일이 아니라 거룩한 성탄절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교회에서는 성탄절의 중심을 바르게 세우는 일을 해야 합니다. 메시아 탄생은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예언을 따라 아주 세밀하게 이루어진 일입니다. 예수님이 탄생하기 700년 전에 메시아 탄생 소식을 미가 선지가가 예언했습니다.

하나님은 700년 전에 예언자의 말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시기에 맞춰서 그 말씀을 성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탄절에 등장한 모든 환경, 사건, 인물들을 활용하여 메시아 탄생에 대한 약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모든 말씀은 모두 그분의 마음에 정확히 입력되어 있고 반드시 성취됩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어떤 약속을 사셨다고 해도 그것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2000년 전에 베들레헴에서 메시아 탄생을 성취하신 하나님께서 각 사람과 맺으신 약속을 성실하게 이루실 것을 의심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메시아 탄생은 가장 큰 하나님 약속의 성취입니다.

•오늘의 기도
약속의 메시아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금요일 / 베들레헴에 가봅시다 / 누가복음 2:8~20 / 찬송: 115장

사랑하는 두 남녀가 결혼을 했지만 몹시도 가난했기에 서로에게 선물을 살 돈이 없었습니다. 남편은 자기 아내의 물결치는 금발을 사랑했기에 자신의 낡은 시계를 전당잡혀 아름다운 빗을 샀습니다. 한편 아내는 남편에게 새 시계줄을 선물하기 위하여 자신의 아름다운 머리털을 잘랐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제는 빗을 머리털이 없고, 손목에 찰 시계가 없으니 그 선물들이 쓸모없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은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더욱 깊은 사랑이 되었습니다. 오 헨리의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성탄의 주일에 우리는 주님에게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까요? 중요한 것은 선물이 얼마나 비싼 것이냐? 라는 문제가 아니듯이, 우리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모하는 마음, 진정으로 통회하고 자복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곳에서 임마누엘하신 아기 예수님을 만날 수 있으며, 그 분이야 말로 우리를 절망 가운데서 구원하실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위선과 거짓과 탐욕으로 가득 찬 이 세상에서 그 어떤 사람도 우리에게 신통한 소리를 들려주지 못하는 이 시대에 다 같이 손을 잡고 베들레헴으로 달려가서 마음이 시원해지는 희망의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이 땅의 어두움과 절망을 걷어내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게 하옵소서.

 

 

토요일 / 진리를 운반하는 성도 되자 / 창세기 6:14 / 찬송: 270장

본문에 등장하는 ‘고페르’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하나님 진리의 말씀으로 시작하여 선포하고 마지막도 말씀으로 지혜롭게 끝을 맺으며 진리의 말씀을 운반한다는 상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방주를 지었던 고페르 나무는 ‘유숙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주는 하나님이 세워주신 이 시대에 교회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고페르 나무로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을 하였듯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시를 살펴보아야만 합니다. 그것은 예수 십자가의 복음을 선포하는 사역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작도 오직 예수 그리고 마지막도 예수님으로 끝내야 합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교회는 세상을 향하여 반드시 생명의 진리만을 온 땅에 운반해야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방주 안에 들어 와야 홍수심판에서 살 수 있듯이 교회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 안에서 진리를 항상 선포하고 생명의 말씀을 운반해 선택 받은 많은 백성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의무가 있음을 의식하며 살아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면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바르게 운반해서 구원선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직 생명이신 예수님만 전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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