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태권도 ‘세계화’ 꿈꾼 퍼포먼스 쇼 ‘아트킥’ 성료
상태바
백석대, 태권도 ‘세계화’ 꿈꾼 퍼포먼스 쇼 ‘아트킥’ 성료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12.19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권도와 탭댄스·비보잉·치어리딩 융합해 큰 호응
백석대학교가 태권도 세계화를 목표로 제작한 주크박스 태권 퍼포먼스 쇼 ‘아트킥’의 공연 스틸컷.

백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3, 두 차례에 걸쳐 교내 백석홀에서 태권도와 탭댄스, 비보잉, 치어리딩, 주크박스를 융합한 태권 퍼포먼스 쇼 아트킥공연을 선보였다.

앞서 백석대 태권도시범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의 지원사업인 ‘2022 태권도시범단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5차례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남은 두 번의 공연을 위해 4개월간 합숙하며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태권도 공연을 만들어냈다.

공연은 태권도 엘리트 가족 부자 간 갈등과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그 가운데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극이다. 다이나믹 격파 퍼포먼스와 신나는 탭댄스, 찬조 출연한 로봇 전문 댄스팀 로봇트로닉과 벨리댄서들의 공연도 볼거리였다.

사업의 총괄을 맡은 백석대 태권도전공 박동영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출연자 전원이 태권도 선수이고, 그들이 모든 공연을 소화한다는 점이라며 아트킥은 코로나로 침체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브랜드 태권도의 세계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킥은 백석대 박동영 교수가 주연·기획 등 총괄했다. 또 연출계의 혁신가 이성구가 연출을 맡았으며, 태권탭 크리에이터 이연호 단장이 안무를, 전세계 비보잉 배틀의 왕좌에 있는 김차돌 원장이 비보잉 공연을 맡았다. 김성중 음악감독도 힘을 보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