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선교로” 총회선교주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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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선교로” 총회선교주일 시행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12.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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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위, 지난 9일 45-5차 임원회의

총회세계선교주일이 올해부터 12~1월로 변경돼 시행된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총회선교주일은 내년 18일까지 ‘2022년 결산 선교와 함께, 2023년 출발을 선교와 함께를 주제로 이어진다.

총회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임인기 목사)는 지난 9일 세계선교위 사무실에서 45-5차 임원회의를 열고 안건을 논의했다.

선교위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 큰은혜기도원교회에서 45회기 총회세계선교위원회·운영이사회 선교전략대회를 갖고 이번 회기 선교전략과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대회에서 임원들은 총회 산하 교회들에게 총회선교주일헌금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독려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총회선교훈련원는 오는 26~27일 충남 서산 생명샘수양관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한다. 봄학기와 가을학기 과정을 모두 마친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합숙훈련은 입소예배를 시작으로 장훈태 목사(선교훈련원 부원장), 손동신 교수(선교훈련원 천안지부장), 김흥수 목사(선교훈련원장), 임인기 목사(세계선교위 이사장), 권대안 목사(선교훈련원 행정국장), 경쾌수 목사(하나반도의료연합 회장)가 강의를 맡는다.

내년 19~19일엔 김포 큰은혜교회에서 단기집중 합숙훈련을 갖는다. 중간에 허입한 선교사의 경우 1년에 한 번 열리는 2주간의 단기집중 합숙훈련에 참여해야 총회 파송 선교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 총회 파송 선교사가 되면 권역별 지부에 소속돼 지부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4차 북방선교전략대회는 내년 320~25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다. 북방선교에 관심 있는 목사, 선교사, 성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참가자의 경우 95만 원, 선교사의 경우 30만원을 북방선교부에서 지원해 65만 원의 참가비가 소요된다.

지부 창설 조건을 충족한 우간다와 탄자니아에 대해서는 현장에 참석한 아프리카 지부장 최광식 선교사의 의견을 청취한 후 우선 우간다 지부 설립을 승인하기로 했으며, 탄자니아의 경우 현지 선교사와 추가로 소통해 필요 여부를 파악하고 결정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아름다운교회의 후원으로 필리핀 두마겟티 소공운교회 사택건축금을 이문선 선교사에게 전달했으며 오세아니아 지부에 호주 신학교와 훈련원은 선교위에서 인준한 일이 없으며 총회파송 선교사 외에 준회원은 없음을 분명히 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했다.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무 이수재 목사의 사회로 회의록서기 이선대 목사가 기도하고 이사장 임인기 목사가 선교는 나부터 모본으로!’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부이사장 이복연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임인기 목사는 바울 사도는 주는 것이 삶이었는데 우리는 받는 것에 익숙하다. 주는 자로 삶이 바뀌어야 한다. 선교도 역시 누군가 하겠지 생각하지 말고 나부터 모본이 돼야 한다면서 선교위원회가 먼저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최선을 다해 섬길 때 총회 산하 교회들도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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