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생명운동본부 ‘제21회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
상태바
새생명운동본부 ‘제21회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
  • 이석훈
  • 승인 2022.12.14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여전도회관 대강당서 거행

김범수 김대겸 김병관 최정욱 한준석 방상기 교도관 법무부 추천 받아

제21회를 맞은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 수상자들이 행사 후 새생명운동본부 이사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제21회를 맞은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 수상자들이 행사 후 새생명운동본부 이사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이사장:엄기호 목사, 상임이사:이주형 목사)가 주최한 21회 전국 모범교정공무원 시상식이 지난 13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거행돼 재소자들의 교정교화에 힘쓰는 교정공무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범수 교위(수원구치소)를 비롯해 김대겸 교위(서울남부구치소), 김병관 교위(경북북부제1교도소), 최정욱 교감(밀양구치소), 한준석 교감(천안교도소), 방상기 교감(광주교도소) 6명이 법무부로부터 추천을 받아 영예의 모범교정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1백만원의 상금과 상패, 그리고 꽃다발이 주어졌다.

이날 행사는 이사 김영수 목사(인천명성교회)의 사회로 이사 전남호 목사(우리즐거운교회)의 기도와 이사 김종인 장로(오정성화교회)의 성경봉독, 군자대현교회 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이사 이희수 목사(군자대현교회)여호와 보시기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법무부 신용해 교정본부장의 축사와 이사 나은정 선교사(수원생수교회)의 축가, 이사장 엄기호 목사(성령사랑교회)의 인사말이 있은 후 사무총장 박희원 목사(초대교회)의 광고와 상임이사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시상식은 이사 박규갑 목사(영진교회)의 사회로 감사 장성현 목사(은행교회)가 심사보고를 한 후 엄기호 목사와 이주형 목사가 시상했다.

새생명운동본부 이사장 엄기호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생명운동본부 이사장 엄기호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사장 엄기호 목사(성령사랑교회)“21회 시상식을 맞기까지 우리는 기도할 뿐이고 하나님이 하신 것으로서 협력해 주신 이사님들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영성강화를 위한 집회는 물론 교정공무원들을 위한 사역을 이어가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수상한 김범수 교위는 238개월 재직하면서 수용자를 대상으로 아버지학교와 불우수용자 가족에게 사랑의김장보내기및 불우수용자 영치금, 성경책 비치, 수술비 지원 등 봉사활동을 통한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김대겸 교위는 1711개월 재직하는 동안 기독교 집회를 담당하면서 종교를 통한 수형자의 교정교화 및 심성순화에 도움을 주었고, 수용자 미성년 자녀 보호조치와 불우수용자 자녀의 장학금 지원 등을 펼쳐왔다.

김병관 교위는 1210개월 재직하는 동안 연합예배를 준비하는 등 종교를 통한 수용자 교화와 출소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신앙생활을 도왔으며, 167회의 헌혈 봉사활동으로 생명존중을 몸소 실천했다.

최정욱 교감은 2610개월 재직하는 동안 수요아 교정교화와 인권옹호에 헌신하여 수용자 사회복귀 지원에 기여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의 심성순화 및 사회적응력 재고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한준석 교감은 298개월 재직하는 동안 수형자 복지를 위해 개방지역 작업장 출역을 이유로 기독교 집회에 참석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수용자들에게 매주 일요일 기독교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힘썼다.

방상기 교감은 285개월 재직하는 동안 수형자 취업알선을 통한 사회적응 함양, 불우 수용자 지원을 통한 안정된 수용생활 유도, 수용자 가족관계 회복, 불우이웃 돕기 등으로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썼다.

상임이사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올해도 어려움 가운데 21회 시상식을 갖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이 사역만큼은 멈추지 않은 이사장님과 이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지칠 때도 있지만 수용자들만을 위해 사역하기보다 그들과 가까이 있는 교정공무원들과도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기에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새생명운동본부는 1998년 창립, 매년 청송교도소를 비롯한 전국의 교정시설을 순회하며 부흥회와 정기집회, 교정공무원 세미나를 펼치고 있으며, 2001년도부터 모범교정공무원을 법무부로부터 추천받아 시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