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전하는 성탄…“하나님께 영광, 사람들에게는 평화”
상태바
말씀으로 전하는 성탄…“하나님께 영광, 사람들에게는 평화”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12.12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현재이,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

성탄절을 앞두고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는 인사를 듣기 어려운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미국 일부 주에서는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단어가 특정 종교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해피 홀리데이즈(Happy Holidays)’라는 말로 대체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백화점과 상점 곳곳에 메리 크리스마스가 아닌, 홀리데이즈라는 말로 성탄을 축하하는 장식물이 부착되는 경우가 눈에 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를 통해 구주 나심의 복된 소식을 온 세상에 알려야 할 책임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인사1010에서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인사1010에서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상 속에서 성탄절 문화가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감성적인 글씨인 ‘말씀 캘리그라피’를 통해 아기 예수 나심의 복된 소식을 알리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대표:임동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갤러리인사1010에서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10년 전만 해도 성탄절은 국민이 함께 기억하며 축하하는 행사였고, 성탄절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설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에 와서는 길거리의 캐럴을 듣기도 힘들어졌고, 전 국민의 행사로 기념하기보다 교회의 행사로 축소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긴다.

청현재이는 이러한 고민을 안고 ‘말씀그라피 치유와 회복’이라는 본질에 입각해 교회와 협력해 성도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말씀을 전하는 전시회, ‘예수 그리스도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예수 그리스도전’은 성도들뿐 아니라 코로나 기간 믿음을 잠시 떠났던 가나안 성도들이 주님을 조금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도록 전시회 장소를 교회가 아닌 문화의 거리 인사동에 마련했다.

청현재이 임동규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성도들이 첫사랑을 회복하고, 성탄절의 의미를 다시 떠올려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예전처럼 집집마다 돌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새벽송 문화,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따뜻한 예배당의 모습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특히 “말씀그라피전처럼 성탄절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살릴 수 있는 기독교 문화들을 다시 만들게 된다면, 그런 다시 예전과 같은 기쁨이 가득한 성탄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삶에 지친 이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잊고 살아가는 영혼들이 예수님의 따뜻한 말씀 안에서 평안함과 자유함을 누리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29명의 청현재이 소속 문화선교사들이 써 내려간 40여 작품이 전시됐다. 또 전시회 현장을 방문한 모든 관람객들에게는 청현재이 문화선교회 소속 말씀선교사들이 직접 성경 말씀을 현장에서 말씀그라피로 써서 전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임동규 대표는 <우리의 빛, 예수 트리>라는 작품을 통해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된 성경 말씀 24개를 말씀그라피로 표현했다. 특히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트리로 형상화함으로 정치 경제적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국민들이 예수님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인사1010에서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인사1010에서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예수 그 십자가> 작품을 전시한 유희정 작가는 화선지에 먹물로 히브리서 12장 2절 말씀을 캘리그라피로 그렸으며, 별 장식을 통해 아기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 동방박사들이 보았던 예수님의 별을 표현했다.

유 작가는 “믿는 자들이 죽기 전까지 삶을 살아갈 때 지녀야 할 정체성은 바로 복음”이라며, “믿음에 먹구름이 드리우려 할 때 십자가를 붙들고 기억하기 위해 투박한 나뭇가지로 십자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화의 거리 인사동에서 전시전이 열리는 만큼 많은 세상 사람들이 성탄절 본연의 의미를 떠올려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는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인사1010’에서 열리며,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전시 관련 내용은 청현재이 캘리그라피(www.cjc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인사1010에서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인사1010에서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인사1010에서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인사1010에서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인사1010에서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갤러리인사1010에서 성탄절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