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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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 하늘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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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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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인생의 계기판 / 디모데후서 3:12~17 / 찬송: 204장

어떤 조종사가 비행학교에서 훈련을 받을 때 훈련 교관은 늘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비행기 조종석에 앉아서는 절대로 자신의 감각을 믿지 말라.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그때는 계기판을 믿어라.” 그러나 이 조종사는 훈련을 통해 비행 감각을 키웠기 때문에 비행에 대해서는 자신 만만해 했습니다.

한 번은 비행기를 조종하다 좋지 않은 날씨로 앞뒤를 분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이에 자신의 비행 지식을 총동원하였지만 점점 더 오리무중이었습니다. 방향조차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교관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계기판을 믿고 따라가라.’ 자신이 느끼던 것과 계기판의 기록은 판이했습니다. 그러나 조종사는 계기판을 보면서 방향과 고도를 잡고 침착하게 조종을 해서 곧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인생길에 악천후의 상황을 만날 때가 허다합니다. 그럴 때 내 지식을 의존하거나 감각을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인생길에 계기판은 나의 지식도 아니며 감각도 아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을 인생의 계기판으로 삼아 말씀이 지시하고 있는 방향으로 길을 잡아가야 올바르게 갈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인생의 매뉴얼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알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말씀 안에 증거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시며 우리의 인생길에서 그 말씀의 빛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화요일 / 평생에 가정의 번영을 보리라 / 시편 128:1~6 / 찬송: 301장

본문 시편 128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 내리는 축복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시 128: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첫째 형통의 복을 주십니다(2절). 손을 댄 일마다 막힘이 없이 잘됩니다. 성경에 대표적인 인물이 요셉입니다. 요셉은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하나님께서 가는 곳마다 잘되는 형통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요셉과 같이 뭘해도 잘되고 성공하는 형통의 복이 임하길 축복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두 번째는 번영의 복을 주십니다(5절)  

예루살렘의 번영이란 땅의 축복,물질의 축복을 말씀합니다. 이삭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100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이런 물질적 축복이 임하길 축복합니다. 그들이 거룩한 부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세 번째는 장수의 복을 주십니다(6절).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축복이 시온 즉 교회(5절)를 통해서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주시는 축복입니다. 교회에서 예배하는 자, 섬기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오늘도 저와 여러분,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회에서 예배하고, 섬김으로 형통의 복, 번영의 복, 장수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회에서 예배하고, 섬김으로 형통의 복, 번영의 복, 장수의 축복이 임하는 하루되게 하옵소서.

 

수요일 / 심히 다투고 갈등할 때 / 사도행전 15:36~41 / 찬송: 221장

오늘 본문은 오랫동안 동역하며 함께 했던 바울과 바나바가 갈등으로 인해 헤어진 사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어느 조직이던 어느 모임이던 일어날 수 있는 사건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갈등 상황이 있을 때 어떠한 방법으로 극복해야 할까요?

먼저 관계의 단절은 피해야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같은 목적으로 그들의 만남이 성사되었음에도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바울과 바나바는 서로를 “나의 동역자” 라고 부르며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 동역자 관계를 유지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툼을 인정해야 합니다. 관계의 단절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공동 목표를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갈등과 다툼으로 헤어졌지만, 여전히 전도 선교여행은 계속해서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두 사람에겐 복음이라는 공동 목표가 있었기에 갈등과 다툼이 있어도 복음 전도 사역은 계속 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화해하며, 연합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바울의 사역에서 바나바는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잠시 갈등과 다툼으로 헤어졌지만, 훗날 계속해서 사역을 이어나감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사명을 기억하게 하시고, 주안에서 서로 연합에 힘쓰고 화합할 수 있게 하옵소서.

 

목요일 / 희망의 예수 / 누가복음 2:1~7 / 찬송: 122장

성경을 보면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언제나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눈먼 자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신 예수님이십니다(요 9:1). 예수님 없는 인생은 절망입니다. 사람들은 세상 속에서 희망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수록 절망으로 마치고 맙니다. 인생을 살면서 대학에 들어가고, 취직을 하고 좋은 배우자를 만나면 빛날 것 같지만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희망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인생은 고통, 절망, 실패의 끝이 기다린다는 것을 배우는 훈련장입니다. 그래서 복된 인생은 그 절망 속에서 희망이신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절망을 이기고 희망의 기쁨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복음은 예수님이 찾아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 대림절의 복음은 절망 속에서도 반드시 희망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도가 있는 곳에 희망이 보여야 합니다. 우리는 절망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성도의 희망은 예수님이십니다. 이 세상의 희망은 교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의 증인이 된다는 것은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라는 이름을 전함으로 희망을 발견하도록 돕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대림절은 예수를 대망하다가 예수를 체험한 사람들이 세상을 향해 복음을 외치는 위대한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희망의 예수를 증거하게 하옵소서.

 

금요일 /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 마태복음 9:9~13 / 찬송: 461장

본문은 예수님이 세리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마태는 기뻐하면서 예수님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합니다. 

그 당시 예수님은 유명 인사였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당시 멸시받는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교제를 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라는 질문을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대답하십니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 라야 쓸 데 있느니라’ 이 말씀은 너희에게는 내가 있어야 할 이유가 없지만 세리와 죄인들에게는 내가 꼭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에게는 내가 필요하며, 그것이 내가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할 당연한 이유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 우리들에게 ‘너에게 필요한 자리가 아니라 너를 필요로 하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곳이 비록 사회적인 지위나 명예가 화려하고 높은 곳이 아닐지라도, 더 나아가서 그 곳이 세리와 같은 더럽고 추한 죄인들의 모습이 있는 곳일지라도 그 곳에서 병든 자를 구원하는 의사와 같은 사명을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는 그 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토요일 / 구원 받아 생명을 보존하는 축복 / 창세기 5:23 / 찬송: 347장

이 땅의 사람들은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아담의 계보를 따라 자손들은 태어나 살다가 죽는 과정을 거쳐 인간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인하여 종말의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사람들이 부패하여 우악스럽고 포악함이 온 땅에 가득하는 죄악이 있었습니다. 말세를 직감한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들이고 방주를 짓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시대에는 사람들이 비를 본 적도 없었기에 하늘에서 물이 그렇게 많이 내린다는 생각을 하지도 못한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으며 겸손하게 순종하여 방주를 제작하는 열심을 보였습니다. 노아라는 이름 속에서 계시하고 있듯이 노아는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김으로 방주에서 구원을 받았으며 생명을 얻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종말의 마지막 날에는 노아의 때와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재림과 종말의 심판은 반드시 옵니다. 구름타고 오시리라고 했습니다. 과학문명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지만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생명의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하게 읽고 듣고 방주를 준비해 생명을 보존하는 성도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직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생명을 보존하고 살리는 사역에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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