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땀 흘려 번 돈, 후배 사랑으로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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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땀 흘려 번 돈, 후배 사랑으로 쾌척”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11.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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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단, 플리마켓 수익금 대학에 기탁
백석대 창업동아리 대표 학생들이 대외협력처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백석대 창업동아리 대표 학생들이 대외협력처를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창업지원단 소속 10개 창업동아리들은 지난 28일 교내 대외협력처를 방문해 11월 셋째 주 교내 14번 종점 앞에서 열린 ‘2022 창업 플리마켓 수익금’ 3546,100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플리마켓 수익금을 모은 동아리는 로망’(대표 박종진), ‘빈스’(대표 신혁), ‘에드진’(대표 김희조), ‘카타르디엠’(대표 김지원), ‘CAB’(대표 양세희), ‘앵프랑맹스’(대표 문정인), ‘우리가간다’(대표 편도진), ‘태권도 트렌드’(대표 차진우), ‘DM’(대표 위석현), ‘748’(대표 정예진) 등이다.

창업동아리의 학생들은 직접 디자인한 컵, 스티커, 그립톡, 열쇠고리를 비롯한 굿즈와 핫팩 등의 계절상품, 트렌드에 맞춘 MBTI 관련 상품, 꽃말카드 등을 판매했고, 준비한 대부분의 물품은 판매가 완료됐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창업동아리 로망 대표 박종진 씨(26·)판매할 상품을 개발하고 고민하는 과정과 직접적으로 소비자를 만나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관심 없는 사람들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게 어려웠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는 과정이었다. 발전기금이 값진 곳에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백석대 이감용 창업지원단장은 학생들이 어렵게 만들어낸 수익금을 대학발전기금으로 다시 기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마음 먹어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고맙다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인 만큼 더욱 효과적인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부서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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