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디아스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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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디아스포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11.24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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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 오는 28~12월 2일까지 온라인에서
제10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가 ‘담대하게 거침없이, 디아스포라여 땅끝까지’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유튜브 횃불재단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제10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가 ‘담대하게 거침없이, 디아스포라여 땅끝까지’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유튜브 횃불재단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제10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가 ‘담대하게 거침없이, 디아스포라여 땅끝까지’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유튜브 횃불재단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상황이 진정 국면에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아직 해외에서의 이동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진행이 결정됐다. 대회의 주제도 천신만고 끝에 로마에 도착한 바울사도가 가택 연금 상태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온전히 헌신된 모습을 표현한 사도행전 28장 31절에서 가져왔다. 바울 사도는 주님의 지상 명령인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에 따라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되는 삶을 위해 온전히 자신을 하나님께 드렸던 사람이었다. 대회장 유승현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디아스포라들, 우리의 본향인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가 모두 복음의 횃불을 들고 담대하게 거침없이 땅끝까지 나아가게 되길 소망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5일 동안 이어지는 집회 강사로는 오랫동안 디아스포라로 살다가 충현교회의 담임으로 귀국한 한규삼 목사, 그리고 지구촌교회를 사임하고 케냐 선교사로 헌신한 진재혁 목사, 디아스포라 대회를 통해 디아스포라 교회를 섬기라는 음성을 듣고 미국에서 개척한 권혁빈 목사 등이 참여한다. 대회사는 명예 대회장으로서 이 대회를 시작한 이형자 명예 원장이 그리고 다음 시대의 디아스포라 선교의 비전을 나누는 비전 선포에는 대회장인 유승현 원장이 나선다.

지치고 힘든 디아스포라들을 위로하기 위한 미션 콘서트도 열린다. 강찬, 민호기, 정신호, 조수아, 김윤진 등이 다양한 포맷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 이밖에 소프라노 김영미, 유리상자의 이세준, 동방현주, 바리톤 유동직, 플루티스트 윤혜리, 달빛마을과 가야금 연주자 유윤주, 클라리넷 정한샘 등이 특별무대를 갖는다.

대회의 모든 순서는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자막이 제공되며 세 언어 중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중 자신이 나고 자란 곳의 선교사로 살기를 결단하는 사람들은 영상 하단에 있는 헌신자 링크를 통해 헌실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diaspora.co.kr)를 통해 등록하면 대회 시간에 맞춰 영상 링크를 전달받을 수 있다.

한편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는 전세계 193개국에 흩어져 사는 750만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선교사로 세우는 대회다. 이 대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에 따라 지난 2011년 전세계에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모아 그들과 한국교회를 자매결연 시켜주고, 민족적 정체성을 일깨워주며,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의 선교사로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매해 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를 통해 디아스포라를 선교사로 세우는 사역을 감당해왔다. 그 결과 지난 9회 대회까지 2,228명의 선교 헌신자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회는 용어조차 생소했던 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디아스포라 선교사역의 문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다.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한인 디아스포라를 선교 자원화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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