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도가 헌신할 때 진정한 예배가 드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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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도가 헌신할 때 진정한 예배가 드려진다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 승인 2022.11.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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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지휘관들, 가문의 우두머리들이 드린 공통적인 예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과 소 열 둘이다.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이니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가 한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민 7:3)

그들이 드린 예물은 레위인에게 주어져서 레위인이 회막 봉사하는데 사용했다. 수레와 소는 레위인이 장막의 기구들을 나를 때 사용했다. 레위인이 성전에 봉사하는 일은 결국 이스라엘의 지휘관들의 헌신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성막에서 일하는 사람은 레위인이지만, 그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이스라엘 12지파의 헌신이 있었다.

오늘 우리가 교회에서 봉사하는 일들은 목회자만 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성도들이 함께 헌신할 때 진정한 예배가 드려진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드려지만 하나님은 그 예배를 통해 우리에게 복 주신다.

예물 봉헌의 자세

첫째, 하나님이 지정하시는 것을 드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성막을 짓기 위하여 필요한 물질을 지정하셨다. 금, 은, 물개가죽, 놋, 그리고 각종 색깔의 옷감들이다.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출 35:5~9)

둘째,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내는 헌금을 정해주셨다.
하나님께서는 20세 이상 된 남자는 모두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반 세겔의 은을 바치라고 하셨다.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출 30:13)
“계수된 자가 이십 세 이상으로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인즉 성소의 세겔로 각 사람에게 은 한 베가 곧 반 세겔씩이라”(출 38:26)

그 은은 널판 밑에 96개의 받침, 60개의 기둥 머리와 기둥 갈고리를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12지파가 동일한 헌물을 동일하게 봉헌했다.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인구, 환경,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똑같이 내라고 할 때는 함께 내야 한다. 이렇게 모두가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동일하게 관심 갖고 사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늘 우리가 교회 생활을 할 때도 누구든지 의무로 드려야 하는 헌금이 있다. 때로는 헌금의 차이는 있어도 모두가 다 참여해야 할 헌금과 헌신들이 있다. 내가 부담이 되어도 함게 믿음으로 참여할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복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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