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소외 이웃에 전하는 따뜻한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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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소외 이웃에 전하는 따뜻한 손길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11.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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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백석문화대 ‘사랑의 기프트박스’ 제작
백석대학교 전경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하던 생활필수품들의 가격도 꼼꼼하게 살펴야 할 정도로 물가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송기신) 사회봉사센터는 오는 25일 교내 백석생활관에서 천안 지역 내 소외계층 400가정에 전달할 사랑의 기프트 박스를 만든다.

지난 2003년부터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김장 김치를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던 백석대와 백석문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쉽게 김장 행사를 중단했지만 고물가 시대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기프트 박스로 소외계층을 만난다.

기프트 박스에는 쌀과 라면, 김 등 식료품과 치약, 칫솔 등이 담겼고, 재학생으로 구성된 백석사회봉사단 소속 봉사자들과 교직원들이 상자를 채웠다. 기프트 박스는 추후 천안시의 협조로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작은 엽서에 담아 기프트 박스에 넣어 보낼 계획이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과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고유가, 고환율로 먹고 살기 힘든 요즘이다. 다양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의 끈을 이어가고자 노력하는 재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백석인의 책임을 늘 기억했으면 한다. 선물상자를 받으실 주민 분들의 얼굴에 잠시나마 미소가 번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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