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주년 성공은 기도…우리가 기도의 불씨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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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주년 성공은 기도…우리가 기도의 불씨 돼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11.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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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성회 뜨겁게 기도, 45주년 기도성회 내년 9월까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기도성회’ …전국 권역별로 진행
총회본부에서 열린 첫 기도성회에서 목회자들이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총회본부에서 열린 첫 기도성회에서 목회자들이 뜨겁게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2023년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을 향한 기초는 기도에 달려있다.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전개 역시 기도성령운동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중 기도성령운동이 오직 성령만이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을 가능하게 하심을 고백하며, 모든 일에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지난 10일 서울 방배동 총회본부에서 기도성령운동본부 주관으로 마련된 첫 기도성회 의미는 남달랐다. 기도성령운동본부는 내년 9월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을 마무리할 때까지 매달 첫째 주 목요일이면 기도성회를 개최한다. 

기도성령운동본부 본부장 백대현 목사는 “45주년 기념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도가 우선돼야 한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고, 기도를 통해서 기념사업의 동역을 얻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백대현 목사는 “총회원 모두가 기도성령운동에 참여해 기도의 불을 지펴야 한다. 침체된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 우리 교단이 쓰임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도의 불쏘시개가 되어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첫 기도성회는 강원노회, 경기노회, 동인천노회, 부천노회, 서울강남노회, 전라노회 등 7개 노회가 참여했다. 

총회 임원과 45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 7개 노회 임원들은 준비찬양부터 열정적으로 찬양했다. 평소 총회본부에서 열렸던 회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랐다. 성회 참석자들은 누구보다 큰소리로, 두손 들고 주님을 외치며 기도에 전념했다. 각 노회를 대표하는 노회장들도 맡은 주제에 맞춰 열정을 다해 기도했다. 

노회장들은 “총회와 노회, 지교회 안에 기쁨이 넘쳐나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며 회복을 구하면서, “총회원 모두가 함께하는 가운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기반으로 45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힘있게 간구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오늘과 같은 뜨거운 기도와 성령운동이 있을 때 회개가 나오게 되어 있고, 너와 내가 함께,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다”며 “한국교회의 회개와 부흥을 주도하는 총회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45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다음세대를 배출하는 45년의 비전을 바라볼 때 백석의 성숙과 결집, 영성운동이 필요하다”며 “백석이 한국교회를 주도할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에 거룩한 영향력을 선포하는 45주년이 되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기도성령운동본부는 12월 8일 오전 10시 총회본부에서 2차 기도회를 개최한다. 또 전국 6개 권역별 기도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초 원주에서 강원지역 성회를 개최한 데 이어 제주와 전라, 경상, 충청지역 주요 도시에서 기도의 불길을 일으켜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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