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리는 작은 실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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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리는 작은 실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이용하자”
  • 임지희 간사
  • 승인 2022.11.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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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공동캠페인 // 세상을 살리는 작은 실천(19)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임지희 간사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임지희 간사

 

추수의 계절입니다.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교회에서는 한 해의 수확물들의 풍성한 나눔과 감사의 기도와 찬양이 울려퍼집니다. 한 알의 열매가 영그는 일이 얼마나 신비한가요. 열매들을 자세히 바라보고 있으면 감사의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폭우와 폭염, 기후위기로 인한 기후재난이 빈번해지며 농사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기후재난을 견뎌내며, 햇빛과 바람, 비를 맞아 자라난 열매들이 참 기특합니다. 또한 한 해 동안 기후위기를 논과 밭에서 몸소 겪으며 작물들을 길러냈을 농부님들의 수고에 참 감사합니다.

지난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었습니다. 농업의 중요함, 농업인들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알리는 날입니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우리들 모두의 생존의 문제입니다. 기후위기시대 어떻게 농사를 지속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절실한 때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기후위기 시대 대규모 산업 중심의 기업농이 아닌 다양성을 살리는 ‘소농’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 땅의 생명들의 안위를 생각하며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계십니다. 이러한 농민분들이 더욱 늘어나고, 농사를 지속할 있도록 소비자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농민분들을 직접 만나 농사 현장의 이야기도 듣고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먹거리가 어디로부터, 누구로부터, 어떻게 길러지는지 관심을 기울이며,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들을 이용합시다.

한 줄 기도 : 이 땅의 흙과 물, 생명을 살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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