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끝났어도 식사 못하는 교회들 많아"… '사랑의 쌀'로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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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끝났어도 식사 못하는 교회들 많아"… '사랑의 쌀'로 마음 전합니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1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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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교회, 추수감사절 맞아 모은 쌀 10kg 1,150포 총회에 전달
영안교회(담임:양병희 목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12일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에 사랑의 쌀 10kg 1,150포를 전달했다.
영안교회(담임:양병희 목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12일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에 사랑의 쌀 10kg 1,150포를 전달했다.

영안교회(담임:양병희 목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12일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에 사랑의 쌀 10kg 1,150포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교단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이자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 운동 중 ‘나눔운동’이 교단 전체로 확산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와 조관섭 장로(선교위원장), 백석총회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가 참석했다. 영안교회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교회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쌀을 마련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음에도 미자립교회들은 식사도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들은 영안교회는 모인 쌀을 총회를 통해 미자립교회와 탈북 성도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양병희 목사는 “10kg짜리 쌀 1,000포면 교회마다 쌀 10포씩만 준다고 해도 100개 교회를 도울 수 있는 양”이라며 “사랑의 쌀을 통해 100 교회가 따뜻한 점심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양 목사는 또 “영안교회는 매년 11월 첫째 주에 추수 감사 주일을 지키며 쌀을 모아 지역에 전해왔는데, 올해는 총회 미자립교회에 나누고자 한다. 성도들이 개인과 가정, 목장별로 모은 쌀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백석교단 설립자 장종현 목사님께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실천운동 가운데 ‘나눔운동’을 늘 강조하신다"며 "사랑의 쌀이야말로 나눔운동이 목회현장에서 실제 이루어지는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운동이 교단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안교회(담임:양병희 목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난 12일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에 사랑의 쌀 10kg 1,15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총회는 탈북 성도들을 위해 사랑의 쌀 150포를 전달했다.

한편 전달된 사랑의 쌀 가운데 150포는 탈북 성도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범 부총회장이 탈북자 선교회에 쌀을 전달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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