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이태원 참사 심리상담 비상전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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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이태원 참사 심리상담 비상전화 오픈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11.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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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부터 운영… 전화번호 070-4113-8667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 목사)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심리상담 비상전화를 개설했다. 

한교봉은 지난 5일 서울 백석대학교 하은홀에서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를 개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12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심리상담 비상전화(070-4113-8667 )를 운영하기로 했다.

비상전화는 전문상담가 안남기 목사(한교봉 심리지원 전문위원)가 책임을 맡기로 했다. 안 목사는 군종목사로 복무 중일 때부터 군대 내 수많은 재난사고 관련 심리치료를 담당했으며, 올해 힌남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상담치료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교봉 김철훈 사무총장은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과 함께 울어주는 마음으로 심리상담 전화를 준비하게 됐다. 이번 참사를 지켜본 젊은 청년들이 상실감과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상담의 길을 찾지 못하는 부모님들과 청년, 청소년들은 언제든지 전화상담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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