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회, ‘제26회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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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생명신학회, ‘제26회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정기학술대회’ 개최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11.0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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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솔라’ 중심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 살핀다

오는 11월 19일 한국중앙교회에서 개최
‘5대 솔라’ 토대로 개혁주의생명신학 모색


종교개혁의 다섯 가지 신앙고백인 ‘5대 솔라(Sola)’를 중심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토대를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김상구 박사) ‘2022 하반기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19일 한국중앙교회(담임:임석순 목사)에서 개최된다.

상반기 정기학술대회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운동’을 통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토대를 다졌다면, 이번 개혁주의 신학의 기초가 되는 ‘5대 솔라’를 중심으로 생명을 살리는 신학으로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의미를 살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의 개회설교로 주도홍 박사(총신대 초빙교수, 전 백석대 부총장)가 기조강연을 하고, 5명의 발제자가 ‘5대 솔라’를 주제로 각 학술 세션을 담당한다.

첫 번째 세션(오직 성경)은 유선명 박사(백석대)가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오직성경’을 주제로 발제하며 두 번째 세션(오직 그리스도)는 진미수 박사(백석대)가 ‘개혁주의생명신학에서 본 1950년대 중국교회의 위기 극복 연구:오직 그리스도 신앙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오직 믿음)에서는 황빈 박사(강성교회)가 ‘오직 믿음에 입각한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강해설교’를 주제로 발표하며 네 번째 세션(오직 은혜)은 이은선 박사(안양대)가 ‘오직 은혜로(sola gratia)의 종교개혁기의 의미와 오늘의 적용’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마지막 세션(오직 하나님께 영광)은 박재은 박사(총신대)가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헤르만 바빙크의 견해’란 주제로 발제한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학회장 김상구 박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은 개혁주의신학을 기반으로 하되 사변적 학문으로서 신학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생명으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신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개혁주의생명신학학술대회가 교회 현장의 실천적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 학술대회는 ‘5대 솔라’를 중심으로 45주년이 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토대를 다시 살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김상구 박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회의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대회와 등재학술지 ‘생명과말씀’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개혁주의생명신학회 차기 회장으로는 이춘길 박사가 선출돼 2023년 백석총회 설립 45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유튜브 ‘개혁주의생명신학회(Society for Reformed Life Theology)’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돼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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