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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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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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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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만섭 백대현 이우철 홍승훈 조성호 최선 목사

월요일
성실한 마음으로
여호수아 14:6~15 / 찬송: 435장

말에는 힘이 있고, 생명이 있습니다. 갈렙은 여호수아 앞에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마음과 같이’라는 뜻입니다. ‘가나안을 정탐한 후 그가 마음에 느꼈던 그대로 꾸밈없이 모세에게 보고했다는 말’입니다. 그 성실한 마음이 도전의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이는 45년 동안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약속을 잊지 않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85세의 나이에도 약속의 땅을 그냥 달라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도전하여 점령하겠다고 말합니다. 

믿음이 없었다면 가볍게 여기고 쉽게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오랜 세월동안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말씀을 품고 있는 사람은 그 말씀의 열매를 맺을 때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땅을 갈렙에게 허락하시고 그가 그 땅을 점령함으로 전쟁이 그쳤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갈렙은 헤브론을 차지하였고 다윗의 가문을 세웠고, 다윗은 갈렙이 정복한 땅에서 7년 동안 왕으로 있었습니다. 갈렙의 신앙은 자기를 살리고 가족을 살리고 가문을 살리고 민족을 살렸습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여러분의 가정을 살리고 가문을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고 믿으십시오. 그리고 말씀의 열매를 주님께 구하십시오. 주님의 약속이 성취되어 그 열매를 맺으며 누릴 수 있는 은혜로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내게 약속한 산지를 점령할만한 믿음과 능력을 주옵소서!

 

화요일
영혼이 불안할 때
시편 120:5~7 / 찬송: 412장

본문에서 예루살렘에 올라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나는 예루살렘으로 가야 합니다. 영적으로 살기 위해서 나는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야 합니다. 나는 평화를 싫어하고 전쟁을 좋아하는 게달 사람들과 함께 지금까지 여기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들은 언어와 칼로 사람을 죽이는 사람들입니다. 예루살렘에 가지 않는다면, 나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나도 그들처럼 평화를 싫어하고 전쟁을 좋아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여기 머무는 것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예루살렘을 향하여 떠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평화의 도시를 향하여 떠납니다. 바로 그곳에서 그는 하나님의 평화를 얼마만이라도 경험하기를 소원합니다. 

지금 우리는 정글의 법칙만이 존재하는 듯한 혼돈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어디에도 평화와 평안을 찾기 힘듭니다. 미움, 불안, 공포, 두려움이 폭풍처럼 휘몰아칠 때 우리의 영혼은 한없이 불안해집니다. 이때 우리는 참 안식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참 예배로,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며, 간절히 부르짖는 기도로 그분께 더 가까이 나아갈수록 우리는 그분과의 깊은 만남의 교제로 거기서 참 안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내 영혼이 불안할 때마다 예배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 참 안식의 복을 누리게 해주옵소서.

 

수요일
전도하러 가자!
마가복음 1:35~39 / 찬송: 509장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는 일찍 일어나 기도하신 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을로 가자. 전도하러!” 본문을 통해 전도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사명은 ‘복음 전도’입니다. 누가복음 19장 10절에서는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와 목적, 그리고 사명이 바로 이것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하나님의 뜻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전도하기 전 기도의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의 기도사역은 좋은 습관 중 하나였습니다. 사역을 시작하기 전, 그리고 그 후에도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항상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가까운 데부터 전도를 실천합시다. 우리는 날마다 만나며 스쳐 지나가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직장, 가게, 식당 등 우리 주변에 있는 전도의 대상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가까운 마을에 들어가 전도하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음 전도의 대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이웃에서부터 출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혼에 대한 관심은 하나님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임을 기억합니다.

•오늘의 기도
복음을 전도의 사명을 기억하게 하소서. 작게는 주변부터 세계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자의 삶을 사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요일
성령의 사람은 보는 자리가 다르다
로마서 8:18~28 / 찬송: 184장

매사를 좋게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사를 나쁘게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무엇을 생각하고 어느 위치에 있는가에 따라 보는 시각이 아주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은 사건을 놓고 이야기 할때도 서 있는 위치에 따라 진술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는 탕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탕자에게는 모든 것을 공급해주시는 아버지의 집이 좋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버지에게 유산 배분을 요구하고 먼나라로 떠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재산을 탕진하고 시각이 달라진 후에 다시 아버지의 집을 바라봅니다. 그제서야 아버지의 집이 좋아 보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그는 아버지의 집으로 향합니다. 

로마서 8장에서는 성령이 하시는 일에 대하여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는 감동을 받습니다. 이 때는 성령께서 감동중심으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깨달은 후에는 적용중심으로 역사하시며 순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눈을 바뀌어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십니다. 

현재의 고난에 허무하게 굴복하고 희망이 없는 인생을 살았는데 성령의 은혜를 받으니 모든일 힘이 들지 않고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순종할 때 열매를 맺는 나무와 같습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맞이 할 영광에 비하지 못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성령의 은혜 안에 살게 하옵소서.

 

금요일 
믿음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
하박국 2:4~8 / 찬송: 69장

하박국은 갈등하였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큰 죄를 범하고 있음에도 하나님께서 침묵하셨기 때문입니다.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던 하박국은 그것을 따지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갔다가 더욱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갈대아 사람, 즉 바벨론을 들어서 유다를 공격하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박국은 “어찌하여 그럴 수 있느냐?”고 항변합니다. 이러한 하박국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 어찌하여 이러실 수 있습니까?”라고 따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섭리에 불만을 품고 따지는 하박국을 물리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세밀하게 말씀해주십니다. 하박국이 어려운 갈등의 골짜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문제 해결 방법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지금도 하박국에게 하셨던 것처럼 여전히 은혜로 섭리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결국 하나님께 설득을 당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우리가 믿음으로 살 때 하나님은 매우 기뻐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겸손한 자세로 믿음의 삶을 선택하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토요일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
창세기 4:3 / 찬송: 214장

창조주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중요하게 여기셨던 것은 영원토록 함께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분을 영원토록 찬양하고 경배하는 제사였습니다. 그 제사에는 반드시 제물이 필요합니다. 

구약 성경 본문에는 아담과 하와의 가족 중에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소중한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구약에서 제물은 하인이 주인을 섬기는 마음으로 순종하여 드려야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원어에는 제물, 선물, 공물을 ‘민하’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그것은 이미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과 교제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헌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나를 대속해 주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십자가 위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루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마음을 다하는 예배입니다. 이것을 신약성경에서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4)고 했습니다. 이처럼 나의 영과 하나님의 성령이 만나 영적인 교통이 이루어집니다. 

•오늘의 기도
영과 진리로 하나님과 영적으로 만나 교제하는 참된 예배자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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