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교 평가기준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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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 평가기준 마련한다
  • 승인 2001.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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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교사와 단체, 프로젝트 별 평가 기준안을 마련키 위한 공청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대표회장:박종순 목사)는 “한국선교 신용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선교사 평가지표와 평가지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국 선교사상 처음으로 실시하는 신용평가지표는 지난 10년 간 한국 선교사와 선교 단체의 급속한 숫적 증가에 따른 자질 문제를 다루고, 기존 파송 기관들이 실행하고 있는 선교에 대해서 평가한다. 특히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준비된 평가지표를 토대로 마련한 평가 기준안은 선교사, 선교 프로젝트, 선교단체 등 3개 분야로 나눠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협의회가 제시한 평가항목은 소명, 계획에 대한 목표 달성도, 사역 전문성, 영향력, 자기개발과 관리, 의사결정력, 지도력 등 17개 항목에 75개 선교사 개인평가 기준, 사업목표의 적정성, 현지 사정의 적합성, 사업 추진 체계의 안정성, 소요시간에 대한 계획, 세부사업계획 대비추진, 재원조달방안의 현실성 등 36개 항목에 64개 선교프로젝트 평가 기준, 그리고 설립동기, 단체 운영이념, 소명, 미래상, 정보활용, 자원 활용 등 26개 항목에 74개 선교단체에 대한 평가 기준안이 들어있다.

협의회 강승삼 총무(총신대 선교대학원)는 “선교신용평가기준은 개인이나 단체의 선교 정도를 등급 매겨 불신을 조장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오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평가지표와 평가지침을 작성하여 단체나 개인이 자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역할만 할 것이며 스스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정말 효과적인 선교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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