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공무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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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공무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10.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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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2022 가을음악회’ 개최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 목사)은 지난달 28일 롯데콘서트 홀에서 ‘2022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제77주년 교정의 날을 기념해 교정공무원들을 초대해 격려하는 시간으로 전국의 모범 교도관 100여 명과 100명의 교도관 교정 연합합창단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극동방송은 지난달 28일 롯데콘서트 홀에서 ‘2022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극동방송은 지난달 28일 롯데콘서트 홀에서 ‘2022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지휘:박상현)의 웅장함이 돋보이는 ‘영광의 왕께’로 문을 활짝 열었다. 힘찬 연주에 이어 극동방송 연합어린이합창단의 ‘교정 메들리’로 밝고 환한 무대가 이어졌다.

본격 달아오른 무대는 바리톤 허종훈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오페라곡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를, 소프라노 서선영은 오페라 <라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테너 국윤종은 ‘그라나다’를 부르며 깊은 가을밤의 정취를 더욱 진하게 자아냈다.

또 김요한 현직 교도관의 ‘교도관의 기도’와 교도관 교정 연합합창단의 ‘은혜 아니면’이 울려 퍼지며 참석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교도관합창단이 목포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선한 능력으로 & 위풍당당 행진곡’을 부르며 1부의 무대를 밝게 마무리했다.

2부는 세시봉 가수 윤형주가 가을 감성이 넘치는 목소리로 ‘조개 껍질 묶어’, ‘나는 비록 약하나’, ‘두 개의 작은 별’을 불러 청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가수 김소현이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The Prayer’를 독창하며 가을 음악회의 정점을 이뤘다.

끝으로 ‘2022 극동방송 가을음악회’ 전 출연진들이 ‘사랑으로&하나님의 진리 등대’를 함께 부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망과 위로를 전하며 가을밤 무대를 아름답게 수놓았다.

인사말을 전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이번 가을음악회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늘 긴장과 어려움 가운데,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해온 교도관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작으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음악회를 개최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극동방송은 매년 ‘가을음악회’를 열어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하고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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