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한 편견 깨뜨려 건강한 한일관계 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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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한 편견 깨뜨려 건강한 한일관계 열어가길”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10.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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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재학생, 제18회 한일교류 말하기 대회 수상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어문학부 일본어전공 4학년 강솔 씨(24·)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열린 18회 한일교류 말하기 대회에서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했다.

JETAA대한민국지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일반재단법인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서울사무소가 공동주최하고 Seoul Japan Club,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Inpainter Global이 협력·후원한 18회 한일교류 말하기 대회는 한일 국교 정상화 40주년이던 2005년 시작됐다.

대회는 한국에 사는 한일 국민들이 양국에 대한 경험담을 상대국 언어로 5분씩 발표하며 서로에 대한 우정을 다지자는 취지로 열렸으며, 56명이 응모해 한국인 6, 일본인 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의 정이라는 발표로 그랑프리를 수상한 강솔 씨는 한국인은 가까운 사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질투를 느끼지만 일본인은 다른 이의 사생활에 무관심하다는 고정관념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했다.

강 씨는 일본여행 중 길을 헤매고 메뉴판을 잘 읽지 못하던 내게 친절을 베풀며 도와준 일본인들을 보면서 편견이 깨졌다여행 마지막 날 공항에 가는 전철을 놓칠 뻔했을 때도 역무원이 짐까지 대신 들어줘 일본인도 한국인처럼 따뜻한 정이 있음을 알았다. 일본을 오해하는 한국인들에게 내 경험을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과 축하사를 맡은 추조 카즈오 주한 일본 공보문화원장은 앞으로도 양국 언어를 열심히 공부해 서로 우정을 약속하고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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